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고 30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28)씨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전씨와 함께 공범으로 기소된 경호실장 이모(27)씨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전씨와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각각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와 경호실장 행세를 하며 ‘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갑질 의혹이 제기됐던 학부모가 현직 교사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소 취하를 호소했다.조 교육감은 고소 조치에 따른 비난, 또 다른 고소 고발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통해 해소 국면에 들어선 갈등이 다시 심화될 것 같다는 우려를 전했다.조 교육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이초 학부모의 무더기 고소 관련 서울시교육감 의견서 (안산단원경찰서 송부)’라는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그는 “서초구 교사 사망과 관련해 갑질 의혹이 제기됐던 학부모가 교사와 누리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지칭한 것과 관련해 황 의원이 고소를 예고했다. 황 의원은 한 장관의 발언이 현행범으로 체포돼야 할 수준의 ‘명백한 범죄’라고 주장하며 국무위원의 자리에 걸맞는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한 장관과 민주당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황 의원의 고소에 한 장관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황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의 해당 발언은 전날(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민주당 측은 소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권한쟁의심판 청구사건에서 한 장관이 진행한 공개 변론 발언이 명백한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둘러싼 제1야당과 한 장관의 싸움이 확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대변인은 “박 원내대표는 한 장관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6일 같은 당 비(非)당권파인 지상욱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바른미래당은 현재 손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당권파와 유승민·안철수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당권파로 분열돼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당 내부에서는 고소·고발 여론전까지 이어지면서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갈등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장진영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13일) 오전 9시경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당대표 자격이 아닌 손 대표 개인 자격으로 변호사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후원금 사기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씨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 절차에 착수했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검찰은 영장을 반려하면서 보완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7월23일부터 8월16일까지 윤씨에게 3차례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윤씨는 캐나다에 머물면서 입국 계획이 없다고 출석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반적으로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