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아멘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이 3자 안보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환적 및 무기 수송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에 대해 규탄했다. 국방부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일라이 래트너 미합중국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카노 코지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 제14차 한미일 안보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3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안보환경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로 초대형 방사포 기반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할 경우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우리 군이 강력 경고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동맹의 즉각적·압도적·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할수록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이 제고되고 한국형 3축 체계 등 우리 군의 독자적인 대비 능력은 더욱 강화되고, 한·미·일 3자 협력을 포함한 국제적 안보 협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 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1호 위성(EO/IR위성)에 이어 2호 위성(SAR위성)까지 발사에 성공하며 전천후 대북 감시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8일 국방부에 따르면,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로 전천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이날 오전 8시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스페이스센터에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발사됐다. 발사 후 약 45분 뒤인 오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방부 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지역’이라고 표기한 사실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신 장관이 과거 독도를 ‘한일 간 영유권 분쟁지역’으로 지칭한 사실까지 알려진 까닭.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매국 논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신 장관을 과감히 파면 처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홍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우리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지역’이라고 기술한 국방부를 크게 질책했다.국방부가 발간한 자료에서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기술한 사실에 대해 윤 대통령은 즉각적인 시정을 주문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파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28일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영토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GS리테일이 국군장병들이 사회에 진출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GS리테일은 국방부가 선정하는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날 GS리테일은 국방부가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한 ‘2023년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감사패 등을 수여 받았다.간담회에는 정영태 GS리테일 인사총무본부장(전무)과 군(軍) 출신 임직원이 참석했다. 국방부와 함께 전역예정장병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사회진출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또한 논의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9·19남북군사합의 등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신 후보자는 ‘문재인 모가지’ 발언에 대해 ‘표현이 과했다’고 인정하는 한편, 자신이 쿠데타를 옹호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이 국방부 장관이 된다면 9·19합의를 빠른 시간 내에 효력 정지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최된 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치열한 검증 공방이 펼쳐져 이목이 쏠린다. ◆ 申, ‘문재인 모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군 당국이 군인·군무원의 언론 인터뷰 제한 등 표현의 자유 침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국방부에 국방홍보훈령상 군인과 군무원 등의 언론 인터뷰 제한 사유·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의신청 절차를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육군 소속 5급 군무원 A씨는 군대 내 보안사고 은폐 의혹과 관련해 언론 인터뷰를 하고자 사단장에게 올해 2월 인터뷰 계획을 보고했다.하지만 육군본부가 인터뷰를 승인하지 않자 A씨는 표현의 자유가 침해됐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반드시 폐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논란이 됐던 자신의 ‘쿠데타 옹호성 발언’에 대해서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과 정부의 역사적 평가를 100% 수용한다고 재차 해명했다. 강경 보수 성향으로 평가되는 신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향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야의 극한 대립이 예상된다. 신 후보자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 꾸려진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이 같이 밝혔다.신 후보자는 “지금 안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을 예고한 가운데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다음주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개각에도 불구하고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민주당이 고(故) 채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국방장관 탄핵 소추에 속도를 내면서 정국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인 박 의원은 1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국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고(故) 채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여당에서는 국방부 장관이 탄핵되면 가장 좋아할 이는 북한이라며, 북한이 좋은 일을 앞장서서 하겠다는 민주당은 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는 비판이 나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해임을 건의하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군 당국을 향해 수사자료를 경찰에 넘기라고 촉구했다. 만일 국방부 검찰단이 즉시 경찰에 수사 자료를 이첩하지 않을 경우 사건 축소·은폐에 대한 의혹이 커질 것이란 지적이다. 인권위 군인권보호위원회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인권위는 긴급 성명을 통해 “국방부 검찰단은 현재 경찰로부터 회수해 보관하고 있는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자료 일체를 남김없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소지할 수 있는 시간을 아침 점호부터 오후 9시까지로 늘리는 시범운영 방안이 확대 추진된다.정부는 전 군의 20% 수준까지 6개월간 추가적인 시범운영을 시행하면서 보완대책의 실효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11일 국방부는 이같은 병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올해 12월까지 6개월간 ▲휴대전화 소지시간을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로 확대하고 ▲시범운영 부대를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 병사 휴대전화 사용 시간 확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에 한국도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장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해선 소형화와 경량화를 통해 핵 능력을 고도화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 장관은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 출석해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 장관은 ‘미국과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조약 수준의 협약이 있어야 된다’는 지적에 “구체적으로 한미간에 긴밀하게 협의해 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우리나라 해군이 일본 해상자위대가 주관하는 국제 관함식에 참석하는 것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관함식 참석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이 장관은 안보적인 차원에 제일 중점을 두고 고려했다는 답변을 내놨지만, 그러나 ‘욱일기 경례 논란’을 둘러싼 야권의 비판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이 장관은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이 장관에게 ‘관함식 참여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그러자 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방부가 ‘군인권개선협의회(이하 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주요 복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장병 기본권 신장과 그에 따른 책임·임무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있게 복무제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이 자리에선 휴가 산정 방법 개선을 통해 주말 외출을 확대하는 등 병 휴가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수렴된 의견들은 연내 수립·확정되는 ‘2023~2027 군인복무기본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7일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정인섭 서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방부가 첫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한국형 3축 체계 능력과 태세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러나 내년도 국방부 예산안에는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에 대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3축 체계 강화 의지가 없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점이라고 꼬집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28일 내년도 국방부 예산안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방부는 지난 7월2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압도적 한국형 3축 체계 능력과 태세 확충을 위해 군정찰위성 조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방부가 군대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권고를 대부분 수용했다.특히 국방부는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 복무계획 보고 시 ‘성폭력 사고예방 활동’을 포함토록 하여 각급 부대장이 주기적으로 부대를 진단하고 관련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이처럼 국방부가 군대 내 성폭력으로 인한 생명권 침해 근절 권고를 수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3월30일 국방부장관에게 ‘군대 내 성폭력에 의한 생명권 침해 직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폭력 사고 예방, 성폭력·성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복무부적합판정을 받아 전역한 병사의 숫자가 3만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개 사단을 운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다. 복무부적합 전역이란 병역처분변경심사에 회부된 인원에 대해 심사를 실시해 병역을 중도 면제(전역)하는 제도다. 이에 병역의무에 대한 형평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반 동안 3만1369명이 이같은 사유로 전역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를 놓고 설왕설래가 펼쳐졌다. BTS가 대중 예술 분야에서 국위를 선양한 것은 사실이지만 병역 이행에서 예외는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 표출되는 동시에, BTS 병역문제를 국민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여론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빌보드 62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곡으로 빌보드 Hot100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BTS의 병역 특례와 관련해 국민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