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 10명 중 7명은 자비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교육부는 자비로 치료받거나 치료 자체를 단념한 학생 수, 진료 금액 등 피해 규모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 가운데 심리 치료비용을 지원 받은 학생은 전체의 2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폭력을 당한 학생이 심리치료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1호(심리상담·조언) 또는 3호(치료·요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던 공영홈쇼핑에 대해 대규모 감사에 착수한다.9일 중기부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달 국감 과정에서 ▲젖소를 한우로 허위 판매한 의혹 ▲상임감사의 비위 의혹 ▲모델 에이전시 선정 관련 입찰 비위 의혹 ▲협력사의 내부직원의 폭행 대응 미흡 ▲대표이사 부친상 직원 동원 의혹 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또한 중기부는 국고보조금 잔여인건비를 내부성과급으로 부적정 사용한 장애기업종합지원센터와 모태펀드 출자 선정 청탁 의혹이 불거진 한국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재산신고 누락 논란과 관련해 집중포화를 퍼부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 실장을 향해 관련 내용을 소상히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인사혁신처를 향해 잘못된 처분을 했다면 처분을 다시 내려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실장 재산 누락의 내용과 경위, 이에 대해 받은 조치에 대한 자료를 재차 요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앞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5년 간 위·변조 여권, 위명(僞名) 여권 등 유효하지 않은 여권을 사용해 입국을 시도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하루 평균 3.2건으로 드러났다.이에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를 맞아 국가 안보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국가간 공조체제를 확대하는 등 출입국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황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유효하지 않은 여권으로 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104명의 학대피해 아동이 거주지가 아닌 다른 광역 시도에 위치한 학대피해 아동 쉼터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쉼터 입소를 위해 인천에서 제주도까지 약 450km를 이동한 아동도 있었다. 앞서 2020년 양천 아동학대 사망사건(소위 정인이 사건) 이후 정부에서 학대피해 아동 쉼터를 확충하겠다고 했지만,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쉼터 확충을 위한 정부의 예산지원 강화와 현실적인 쉼터 설치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스타트업 ‘기술탈취’ 논란이 일고 있는 국내 양대 플랫폼사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수장이 국회 증인대에 서게 될 전망이다.특히 양대 플랫폼사의 최고경영자(CEO)가 막바지에 다다른 국정 종합감사에 출석하는 만큼 정치권의 송곳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1’ 거래 플랫폼 두고 입장차 ‘뚜렷’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오는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네이버는 온라인 거래플랫폼 ‘원플원’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 ‘뉴려’의 아이디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1대 국회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항공보안 문제 등에 대한 논쟁에 불이 붙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국감에서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가짜뉴스·괴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2차 방류 이후 후쿠시마 앞바다의 삼중수소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국감에서는 공항 안전 사고를 겨냥한 여야의 질책이 이어졌다. ◆ 여야, 농해수위 국감서 오염수 공방이양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매년 유명 아이돌 등 연예인들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연예인·연습생을 대상으로한 심리상담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심리상담을 받은 이들 중 절반가량이 10대인 것으로 조사돼 우울증이 발생하기 쉬운 대중문화예술인의 자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은 2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3년간 심리상담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가 국정감사에서 고(故)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등과 관련해 공방전을 벌였다.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채모 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상관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질타했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계환 감싸기’에 나섰다.또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감에서 여당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선 반면, 제1야당에서는 정부가 증원된 의사들이 비필수 의료 분야에 지원하는 것을 막을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가 국정감사 3주차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공방이 펼쳐졌다. 대구시 국정감사에서는 대구퀴어문화 축제 당시 경찰과 시 공무원의 물리적 충돌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와 관련해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날선 질문을 던졌다. ◆ 홍준표 vs 용혜인, ‘퀴어축제’ 설전2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감에서는 지난 6월 대구시 중구에서 열린 퀴어문화 축제 당시 경찰과 시 공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전동킥보드 관련 국민 불편 민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2년간 서울시 전동킥보드 견인 건수가 13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울시가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방안 중 하나인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 안전관리 서포터즈 운영을 더 실효성 있게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은 서울시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PM 안전관리 서포터즈들은 매일 6시간씩 서울 시내 곳곳에 방치된 전동킥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인터넷 화상장치 등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영상재판’의 시행이 늘어나고 있으나 제도 안내와 관련 시스템, 실무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사법접근성 제고, 신속한 재판 진행, 비용 절감 등이 영상재판의 장점으로 꼽히지만 그러나 영상재판에 대한 안내는 부족한 실정이다.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상재판 미경험 이유와 관련해 36.9%가 “신청 방법을 모른다”고 답한 것.또한 영상재판에 필요한 관련 장비뿐만 아니라 시행을 위한 실무인력 역시 부족해 영상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수행하는 ‘가축방역사’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95.6%가 업무 수행 중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응답자의 절반은 부상 치료 비용을 본인이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가축방역사가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가축 질병에서의 필수업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서울 강남, 경남 진주 등에서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최근 5년 간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총 879건으로 드러났다. 싱크홀은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은 17일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총 879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192건 ▲2020년 284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정감사 2주차를 맞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 장관·검사 탄핵이 각각 쟁점으로 부상했다.이태원 참사 1주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안전조치에 문제가 없는지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이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오 시장은 서울시와 용산구가 함께 사고 현장에 추모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검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관 시설이용자를 학대한 사례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4회 이상 경고 처분을 받은 이에 대해 처벌하는 현행법상의 조항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부산 진구을)은 13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사회복무요원의 시설이용자 학대 금지 위반 현황’을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관 시설이용자를 학대한 사례는 2019년 3건에서 2020년 5건, 2021년 11건, 지난해 14건, 올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정감사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국회 곳곳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주고받는 모습이 연출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감장에서는 여야 간사들이 서로 목소리를 높였고, 이들을 질책하는 여당 의원의 발언이 ‘성차별적’이라는 지적까지 제기됐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기방통위)의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의 효과를 놓고 공방이 오갔다. ◆ 환노위 여야 간사 충돌..‘성차별’ 지적도12일 국회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국감에서 여야 간사는 서울지방노동청 실업급여 담당자에 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 교대의 자퇴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퇴생 수는 2018년 136명에서 지난해 429명으로 5년 사이 3배 넘게 증가했다. 자퇴생의 상당수는 신입생들이었으며 특히 서울교대와 경인교대의 자퇴생 증가 현상이 두드러졌다.이와 관련해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 교원 선발을 제한하면서 임용고시에 합격하기 어렵다는 위기감과 함께 교권침해 논란으로 자퇴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전국 교대 10여곳과 초등교육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말 그대로 ‘폭풍전야’ 분위기다. 올해 국감에서는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전임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 등 그간 첨예한 대립을 야기했던 현안들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가 22대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열리는 만큼, 여야는 그 어느 때보다 날선 기싸움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이 같은 상황에서 올해 국감장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막말’과 ‘고성’이 이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당이 ▲민생국감 ▲책임국감 ▲희망국감이라는 3대 기조를 세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감을 통해 정부 정책의 부족한 점을 찾아 보완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시민단체, 건설노조, 사교육 등 사회 전반의 카르텔을 밝혀내겠다고 예고했다. 22대 총선을 6개월 가량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정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여야의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윤 원내대표는 6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