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그간 정부의 집중점검과 단속으로 채용 및 월례비 강요등 건설 현장의 고질적 불법행위는 상당히 개선됐으나 최근 일부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강요, 초과수당 과다청구 방식의 월례비 강요가 있다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것이다.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 국무조정실, 경찰청 등과 함께 내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이 같은 내용의 정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정부는 20일부터 현장 점검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이른바 ‘집값 띄우기’ 용도의 허위 거래신고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방지를 위해 등기정보를 공개하도록 하자 거래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가 전년 동기 대비 6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는 총 995건(전체 거래의 0.52%)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6.9% 감소한 수치다. 국토부는 2020년 이후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특히 지난해 1월 이후 거래분에 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과 문화, 국토를 담당하는 부처가 힘을 합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는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단지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곳이다. 그러나 현재는 노후화 및 생활·문화 기반시설 부족으로 청년들이 근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이는 입주기업들의 구인난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창원에서 열린 열네 번째 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470건을 추가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누적 1만 건을 돌파했다.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가 법 시행 7개월여 만에 1만명을 넘어선 것.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17회 전체회의에서 649건을 심의했고, 총 47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649건 중 72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공정한 계약체결과 주민 권익보호를 위해 정비사업의 신탁사 역할과 책임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 과정서 뇌물 수뢰 등 형법을 위반할 경우 신탁사 임직원에 대해 보다 강력한 벌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신탁사 역할·책임을 확대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국토부는 주민·신탁사 간 공정한 계약체결과 주민 권익보호를 위한 표준계약서·시행규정을 보완해 오는 29일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에게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표준안은 토지주 재산권 보호, 신탁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전세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무기한 특별단속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법무부·국토교통부·경찰청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프리핑을 열고 “전세사기 근절과 피해 회복 등을 위해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 추진한다”며 “전세사기를 뿌리뽑고 피해자들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검·경·국토부 간 긴밀한 수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범정부 전국 특별단속을 시행하는 등 전세사기 범죄에 신속·철저하게 대응해 엄단해왔다.이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시행하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 자동차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국토부는 소음 등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안전한 도로 운행을 위협하는 자동차 불법 튜닝, 안전 기준 위반 등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승용차와 이륜차의 경우 불편을 야기하는 등화장치와 소음기 장착 등의 불법 튜닝, 무등록(미신고), 번호판 미부착, 무단방치 등이 단속 대상이다.화물차에 대해선 속도제한장치 무단 해제, 판스프링 불법 부착, 차량 뒤에 붙이는 반사판인 후부 반사지 불량 등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집값 등 주요 국가통계 작성·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22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임 정부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94회 이상 한국 부동산원의 통계 작성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감사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국내 건설사들의 순위 산정 기준이 되는 시공능력평가제도가 대폭 개편된다. 안전과 품질 평가에 대한 강화가 핵심이다. 이에 따라 사고 건설사의 경우 순위가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1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시행규칙은 입법예고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적용된다.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설사의 상대적인 공사수행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택배 물량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택배 특별관리에 돌입한다.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달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주간을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통상 명절 성수기에는 택배 물량이 평시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물량 급증에 사전대응하고 물량 급증이 종사자의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난 2020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사례 1. 정부는 최근 공인중개사 A에 대한 중개보조원 미신고,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위반행위와 관련된 민원이 접수돼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을 방문한 결과 고용 신고되지 않은 중개보조원 B가 근무하고 있었으며, 유튜브 채널에는 분양, 매매, 전세 등 다수의 광고가 게시돼 있었다. 중개보조원 B는 그 중 분양 광고만을 게시했다고 주장했지만, 확인 결과 B는 무자격자임에도 유튜브 채널에 ‘0팀장’ 이라는 이름을 기재하고 “전세 또는 매매가능”, “다양한 대출상담 가능”이라는 문구와 본인의 전화번호를 기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향후 소규모 동물병원·동물미용실 등이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돼 주거지역에 더 가까이 입지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처럼 생활문화 변화를 고려한 건축규제 완화방안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과 ‘건축물대장의 기재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등을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해당 개정안에 따르면, 향후 300㎡ 미만 소규모 동물병원 등은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돼 입지가능 지역이 확대된다. 현재 의원, 미용원, 소규모 공공업무시설 등과 달리 동물병원, 동물미용실 및 반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내에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건설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이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이 ‘건설 폭력’을 ‘건폭’으로 줄여 칭하며 근절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 이목이 집중된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직후 이같이 주문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집권 여당과 정부가 전세사기, 깡통전세 근절 등 주거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국민의힘은 임차인 대상 전세사기의 주요 원인을 임차인의 정보 부족이라고 보고, 계약 전 체납 세금·선순위 보증금 현황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는 그간 ‘주택임대차 제도개선TF’를 통해 주거약자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정부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주거약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1일 오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정 중단됐던 불법체류 외국인 합동단속을 재개한다.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방역 점검에 중점을 뒀으나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단속은 오는 11일부터 12월10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법무부를 비롯해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5개 부처가 참여한다. 주요 단속 분야는 택배·배달대행 등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수도권 일부 지역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사라진다.국토교통부는 21일 올해 세 번째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규제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이었던 비수도권 광역시(부산·대구·울산·대전·광주)는 모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구체적으로 ▲부산 해운대·수영·동래·남·연제·서·동·영도·부산진·금정·북·강서·사상·사하구 ▲대구 수성구, 광주 동·서·남·북·광산구 ▲대전 동·중·서·유성·대덕구 ▲울산 중·남구 ▲충북 청주, 천안 동남·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며 집회를 연 가운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민영화 추진 계획이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러자 철도노조는 국토부 설명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다시 한번 내고 정부의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철도노조는 코레일 경영효율화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국토부의 설명에 대해선 코레일의 부채는 정부정책에 의한 구조적 발생 요인이 크다며 코레일 경영효율화의 가장 빠른 방법은 SR과의 통합이라고 주장했다.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28일 정부세종청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8일 만에 파업을 철회하고 15일 물류 수송을 재개했다. 전날(14일) 열린 5차 교섭에서 정부와 화물연대가 극적 합의에 성공하며 상황이 일단락된 결과로, 그동안 물류 마비로 전 산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만큼 경제계는 일단 한시름 놓은 분위기다. 하지만 연장기간, 제도 확대 범위 등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한 임시 해결책으로 갈등의 불씨가 다시 타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화물연대 등에 따르면, 16개 지역본부는 지난 7일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의 4차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사태 해결 협의점을 찾지 못해 무기한 총파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화물연대는 13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12일 오후2시부터 8시간 가량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와 4차 교섭을 진행했다.화물연대는 입장문에서 “국토부에서 처음부터 제시한 국민의힘, 화주 단체를 포함한 합의에 따라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고 품목 확대에 대해 적극 논의할 것을 약속한다’는 잠정안에 합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대응이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안전운임제 일몰 1년 전 국토부가 제도 시행결과를 분석해 연장필요성 여부 등을 국회에 보고토록 의결했지만 그간 국토부는 명확한 입장도 없이 시간만 끌어왔다고 직격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안전운임제 우선 안착과 동시에 유가연동보조금 확대 역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9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