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및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유착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교원들은 사교육업체에 불법적으로 문항을 제공하는 등 방법으로 금전적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을 실시해 신속 수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난달 7일 등 3차례에 걸쳐 교원·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른바 ‘사교육 카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16일 목요일 치러진다.올해 수능은 세 번째 문·이과 통합 시험으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은 전년과 동일한 50%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연계 체감도는 제고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 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시험 도중 종료 종이 2분가량 일찍 울려 피해를 본 수험생들에게 국가가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판사 김홍도)은 수험생 A씨와 학부모 등 25명이 국가와 서울시 등을 상대로 낸 8800만원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다만 서울시와 덕원여고 방송 담당 교사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으며, 학부모들에 대한 배상 책임도 인정하지 않았다.앞서 지난 2020년 진행된 2021학년도 수능에서 A씨 등 수험생 9명은 서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교육 당국이 올해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검토 과정에 고난도 문항 검토 단계를 신설했다.이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출제 오류 논란이 불거지면서 수능 실시 이래 역대 9번째 오류를 범했기 때문.이에 전체 출제 기간을 기존 36일에서 38일로 확대하고 검토위원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의 신청과 관련해 자문받은 학회명과 자문 내용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23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능출제 및 이의심사 제도 개선방안 시안’을 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병상에서 보내야 하는 수험생과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을 자가격리자가 각각 66명, 12명으로 파악됐다.이에 교육당국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확진자 급증 지역은 병상 시험장을 추가 확보하고 전면 등교가 이뤄지는 10월22일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유도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10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교육감과 부기관장, 방역당국 관계자 등과 ‘안전한 수능, 수도권 전면등교 준비를 위한 방역대책회의’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두 번째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수능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선다.이에 수능 일주일을 앞두고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 완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험생의 대입 과정이 차질 없도록 방역 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4일 교육부는 11월17일까지 2주간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하고 12일까지 대학별 전형 방역 현장점검에 나선다.먼저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수능을 앞두고 수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오는 11월18일에 예정대로 실시되는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하고 과목 선택권을 강화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시험 체제가 개편된다. 단,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운 한국사 영역은 예외다.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는 문·이과 통합과 과목 선택권을 강화다.이에 국어, 수학, 직업탐구 과목에 ‘공통+선택과목 구조’를 도입했다. 공통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달 14일 치러지는 가운데 수능 당일 오전 관공서 출근이 늦어지고 대중교통은 증편 운영된다. 지진 발생에 대비해 포항지역 시험장 및 취약건물 등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예비소집일에 모의훈련도 실시한다.교육부는 올해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2020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국무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교통 소통,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자연재해 대비, 문답지 안전 관리 등의 내용을 관계기간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