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인수합병과 관련, DH에 인수 조건으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 지분 매각’을 제시했다.국내 배달앱 업계 1·2위를 아우르는 ‘공룡 배달앱’이 탄생을 앞두고 공정위가 사실상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로, 스타트업계는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유감을 드러냈다. 공정위는 국내 배달앱 2위 ‘요기요’ 운영사인 DH가 1위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주식 약 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배달 앱을 운영 중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우아한형제들 간 기업결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DH의 자회사 ‘요기요’ 매각이라는 조건을 달아 승인한다는 방침을 정했다.16일 DH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DH의 우아한형제들 인수합병(M&A) 승인 조건으로 현재 DH가 운영 중인 배달 앱 요기요의 매각을 내건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사측에 발송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배달 앱 1위인 ‘배달의민족’ 운영사로, 2위 업체를 운영하는 DH와 결합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99%에 달한다는 점 때문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상인 및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독과점 논란이 다시 확산되는 모습이다. 배달앱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2·3위 업체인 요기요와 배달통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가 인수·합병(M&A) 하는 내용에 대해 이들이 재차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나선 것.공정위의 기업결함 심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에서 중소시민단체들이 제출한 기업 결합 반대 의견서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최저가 보장제’를 운영하면서 가입 음식점에 이를 강요하는 등 갑질 행위를 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요기요가 배달 음식점에게 자신의 앱보다 직접 전화 주문 또는 타 배달앱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배달 음식점이 위반하면 계약 해지 등 불이익을 부과하는 최저가 보장제를 시행·강요한 행위로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8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배달앱은 소비자에게는 인근에 위치한 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