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에서 175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을 것을 예고했다.국회 내 모든 법안은 법사위 문턱을 넘어야 국회 본회의에 올라갈 수 있는 까닭에 법사위는 ‘상왕(上王) 상임위원회’로도 불린다. 현재 법사위원장은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맡고 있다.22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의 기싸움이 펼쳐지는 분위기다.16일 민주당 내에서는 22대 국회에서 자당이 법사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 파행과 관련해 재차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을 겨냥해 국회의장에 버금가는 것처럼 권한을 행사하고, 본회의를 무산시키기 위해 법률안을 통과시키지 않는 행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 법사위의 권한 남용을 막는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또한 홍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이 오는 30일에 국회 본회의를 열겠다고 확실하게 약속했다며, 이날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등을 처리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나흘째를 맞아 여야는 날선 기싸움을 이어갔다.국회 법사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는 시작부터 감사위원 배석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간사 간 협의를 위해 국감 중지를 선언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일방적인 정회 선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의 ‘이념 논쟁’이 도마 위에 올랐다. ◆ 법사위 국감, 20여분 만에 파행국회 법사위는 13일 오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불참으로 인해 대부분의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일정이 파행을 빚었다.제1야당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회 상임위에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국민의힘 내에서는 국민과 민생에 대한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는 비판이 나왔다.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민주당의 ‘상임위 보이콧’으로 인해 정국 경색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18일 국회 상임위 일정에 대해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보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인해 이날 국회 상임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채널A 사건’ 등으로 악연이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재차 정면충돌했다.최 의원이 한 장관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으며 “깐죽거리지 말라”고 쏘아붙이자, 한 장관은 해당 발언을 사과하지 않으면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또한 한 장관은 최 의원이 비판을 이어가자 “그게 국회의원의 태도인가. 국회의원이 갑질하라고 그 자리에 있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쓴소리를 쏟아냈다.한 장관과 최 의원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설전을 벌였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별검사(이하 50억 특검)’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이에 국민의힘은 현 시점에서 특검을 강행한다면 오히려 신속한 진실규명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여당의 단체 퇴장 속 표결된 50억 특검 법안이 다음 관문인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법사위는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발의한 50억 특검 법안을 의결했다.특검 법안 명칭은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총선 출마설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자신에게 당당히 말해 달라고 일격을 가했다.한 장관은 박 의원이 늘 라디오 방송에서 이야기를 한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자신이 출석했을 때 말하길 바란다고 응수했다. 제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범보수 진영의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한 장관은 3일 오후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을 위해 여의도 국회로 출석하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의 해당 발언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의사일정을 놓고 여야가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시급한 법안논의는 내팽개치고 오직 ‘쌍특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경질만 부르짖고 있다고 직격했다. 또, 민주당의 이같은 정쟁 추구는 ‘이재명 방탄’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힐난했다.이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정순신 사태’와 관련해 말로만 책임 운운할 게 아니라 법무부 현안보고 일정을 수용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동시에 한 장관을 겨냥해 거듭된 인사 참사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의혹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에 나서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일침을 가했다.한 장관은 이 대표가 본인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1시간 넘게 한 것 같다며, 그 이야기를 판사 앞에 가서 하면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의 주장처럼 증거가 하나도 없다면 판사가 영장을 발부하지 않을 것이란 취지다. 한 장관이 오는 27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요청 사유를 직접 설명할 예정인 가운데 이같은 발언을 해 관심이 모인다.한 장관은 23일 오후 국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 계류 중이던 간호법 제정안 등 법안 7건을 본회의에 직회부하자 집권 여당이 강하게 반발했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를 무력화하고 상임위 곳곳에서 쟁점법안에 대한 직회부를 시도해 우리 헌정사에서 유례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로 여야 간 대치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쟁점법안을 놓고도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회 보건복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질의 여부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차로 인해 결국 파행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전체회의에서 여당에 참사 관련 현안보고와 비공개 현안질의 실시를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현안질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여당이 이율배반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현안질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맞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이 희생된 상황 속에 이를 정쟁으로 삼으려는 민주당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받아쳤다.초유의 참사 이후 일시 정지됐던 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국정감사 파행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맹비난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오히려 합법적인 국정감사 진행을 막은 것이라며, 민주당을 향해 검찰 수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국감 진행의 변수로 떠올랐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국정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국감을 이끄느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맹비난하며 대검찰청 국정감사 보이콧에 나섰다. 앞서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이 이날 국정감사에 전부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대검 국감을 앞둔 법사위의 경우 참석 여부는 위원들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이후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며 국감에 불참했고, 대검 국감은 결국 파행을 맞았다.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오전 여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최고 존엄’ 표현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기 의원은 자신이 말했던 ‘최고 존엄’이란 표현이 일종의 조롱이었다며 조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지만, 조 의원은 물러서지 않고 사과를 거부했다.두 사람의 공방에 다른 의원들까지 가세해 입싸움이 가라앉지 않자 법사위 국감은 결국 파행을 빚었다. 18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기 의원과 조 의원은 이같이 충돌했다.기 의원은 신상발언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 협상의 쟁점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가 2주째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원 구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며 입법부 공백 사태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새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각종 입법 논의가 ‘일시정지’한 가운데 정국 경색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與 “민주 국회의장·법사위원장 독식 ‘이재명 방탄국회’ 위한 것”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여의도 국회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6·1지방선거가 막을 내리자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戰)에 시동을 걸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오만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 법사위 장악을 통한 입법폭주라고 직격했으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역시 민주당이 또 합의를 어긴다면 소탐대실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방선거가 끝난 후 21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권 원내대표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민주당 혁신, 법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국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8일 오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법안이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고(故) 이한빛 PD 아버지 이용관씨와 산재유족들은 회의장에서 법안처리에 반대 하다 밖으로 내쫓기는 상황도 벌어졌다.강력한 중대재해법 제정을 위해 산재유족들은 국회 앞에서 지난해 12월부터 29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날 법사위에서 처리된 해당 법안은 여·야 합의 과정에서 정부와 재계 요구를 수용해 전방위적인 후퇴를 보여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예상된다. 법사위인 박주민, 신동근, 소병철, 최기상 더불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