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예요. 몇 년 전 버킷리스트에 대학생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을 적은 적 있는데, 드디어 그 목표를 하나씩 이룰 수 있게 됐죠. 중·고등학교 때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캠퍼스의 낭만을 이제는 당당히 누릴 수 있게 됐고, 소개팅, 친구들과의 여행 등 생각만 해도 설레고 기대가 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일부 친구들은 벌써부터 취업을 걱정하면서 자기계발이나 스펙 쌓기에 집중하기도 하는데, 저는 당분간은 경쟁은 잊고 휴식의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대학 새내기 시절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새해가 되면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 3가지를 정합니다. 올해는 ‘SNS 1시간 으로 줄이기’, ‘다이어트’, ‘금주’를 목표로 세웠는데요. 1월 둘째 주가 되니 새해의 각오가 조금씩 무뎌지는 게 느껴집니다. 핸드폰으로 SNS를 안 보려고 해도 저절로 손이가고, 밤마다 운동을 하겠다는 계획도 추위를 핑계로 하지 않게 됐거든요. 아울러 금주를 결심했지만 얼마 전 회식으로 인해 술자리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고, 분위기에 휩쓸려 과음을 하고 말았습니다. 새해 목표를 지키지 않는 제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가 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앙상한 나뭇가지 위로눈인지 꽃인지설레임이 가득 피었습니다.따스한 햇살을 품고 돌아온 봄의 소리에꽁꽁 얼었던 눈은어느새이토록 아름다운 꽃을 피운 모양입니다.사르르 녹는 고드름처럼차가웠던 나의 마음에도포근한 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많은 일들이내 의지와 상관없이얼어붙었던지난 겨울이었습니다.시작도 어렵지만지속하는 것은더 어려운 현실입니다.그러나봄, 지금나에게 시작을 하라 말합니다.봄, 지금나에게 놓은 것을 꼭 잡으라 말합니다.봄, 지금나에게 시작하고 다시 잡은 것들을반드시 지속하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