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가 무기징역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살인, 시체손괴, 시체은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피고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또 피해자의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보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양형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들을 종합했을 때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부장판사 배준현)는 16일 살인 및 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장대호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하면서 “(장대호를)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우리 사회의 법이 수호하고자 하는 가장 존엄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9)가 극우성향 커뮤니티 이용자에 ‘살인하지 말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는 장대호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첨부된 게시물이 게재됐다.글 게시자는 장대호에게 보낸 안부 편지에 대한 답장이 지난 6일 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편지 작성자가 실제 장대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세 장 분량의 해당 편지에서 장대호는 “조선족이라서 죽인 게 아니라 나에게 폭력을 휘두른 폭력배였기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검찰이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에게 사형을 구형했다.특히 장대호는 재판 내내 반성의 기미는커녕 “용서를 구하고 싶지 않다”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 등 발언을 하며 당당한 모습으로 일관해 유족의 분노를 자아냈다.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8일 경기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부장 전국진) 심리로 열린 장대호의 첫 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장대호에 적용된 혐의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이다.장대호는 지난 8월8일 자신이 일하는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A씨(32)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38)의 신상이 21일 공개된다. 이는 전날(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신상공개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열고 장대호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심의위는 외부전문가 4명과 경찰 내부 위원 3명 등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 회의를 열었으며, 장대호의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범행 결과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공개하기로 했다.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에 따라 장대호의 얼굴은 이날 오후 언론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