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을 보유한 차주도 금리가 더 낮은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31일 개시됐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금융권의 금리 경쟁이 촉진되면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금융소비자가 체감하는 금리 수준도 전반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됐다. 금융당국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금융권 경쟁 촉진을 통해 국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 ‘온라인·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금융권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액이 1년새 55%가량 증가했다. 신용대출 연체액도 30% 넘게 늘면서 금융권 부실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 2022년도 주담대 연체금액이 2021년 말 대비 54.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연체액도 34.4% 에 달했다.국내 주담대 잔액은 2018년 458조4285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말 569조8333억원으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대책을 쏟아냈다. 12월부터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50%로 일원화되고, 규제지역에서 15억원 초과 아파트를 살 때 받을 수 없었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허용된다.또한 규제지역은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 지역이 해제된다.정부는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추 부총리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미국이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며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커지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당정은 민생금융시장을 챙기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안심전환대출 요건 완화와 같은 서민 금융부담 완화 방안 등을 챙길 예정이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미국 연준은 지난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종전 연 3.00∼3.25%에서 3.75∼4.00%로 0.75%p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5%를 넘겼다. 기준금리가 연속 인상된 가운데 가계대출 금리는 9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2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52%로 전월 대비 0.2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3년 3월 기록한 4.5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전반적인 지표금리 상승에 따른 것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16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연 3%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2.90%로 전월(2.38%) 대비 0.52%포인트 상승했다.이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후 12년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이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6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3000억원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감소하면서 증가폭은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뒷걸음질 쳤으나, 4월 1조2000억원으로 반등한 후 5월(4000억원)과 이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3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6조5000억원 또 늘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0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1003조1000억 원)보다 6조5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3월 증가액으로는 9조600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3월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특히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대폭 늘었다. 주담대 잔액은 739조원으로 전월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했다. 3월 기준 증가폭은 두번째다. 전세자금대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민간부문에 대한 신용공급 확대로 지난 2월 한달 동안 시중 통화량이 역대 최대폭으로 늘었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1년 2월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2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274조4000억원으로, 1월3232조7000억원) 대비 41조8000억원(1.3%) 증가했다. 이는 2001년 12월 통계 편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앞서 1월에도 M2 증가 폭은 전월 대비 1.3%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외 MMF(머니마켓펀드) 등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다음달부터 처분·전입 조건부 대출 등의 이행만료일이 도래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약정 이행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주택시장 안정 대책의 금융부문 조치 집행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금융부문 리스크에 대비해 면밀하고 착실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서민·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 저금리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대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내달 16일 출시된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23일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주택금융개선 TF 회의’를 주재하고 최저 연 1%대 금리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20조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확정·발표했다.‘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은행, 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전 금융권에서 지난달 23일 이전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