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가 민생·개혁 법안과 국회 운영 개선 관련 법안을 이달 중 우선 심사·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대출금의 일부만 연체 시 대출금 전체가 아닌 연체한 부분에 대해서만 연체이자를 부과하는 법률 개정안 등 총 7개 법안이 4월 중 심사·처리될 예정이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여야는 먼저 정당 간 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법안 발의 시 서로 다른 정당에 속한 대표발의 의원을 총 3명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산업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시행 1년이 넘어선 가운데 집권 여당에서 법안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은 그간 경제계가 중대재해법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해왔다며,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위험한 업종에는 아무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여당에서 중대재해법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법 개정에 힘이 실릴지 관심이 모인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여당 지도부는 일본 후쿠시마산(産) 수산물 수입 논란과 관련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거짓 선동’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국민의힘은 2007년 광우병 파동,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을 예로 들며 사회 갈등·대립을 키워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민주당에 대한 엄중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현지 방문을 추진하는 등 대정부 공세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정부 엄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오전 여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당 소속 하영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최소 57표 이상의 체포동의안 가(可)표가 나왔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혐의는 하 의원의 혐의와 비교해서 훨씬 더 무거운 것이었다고 직격했다. 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민주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 몫으로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을 선정한 가운데 집권 여당이 민주당에 추천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최 전 의원이 그간 부적절한 언행으로 여러 번 말썽을 일으켰다며, 그를 방송의 공정성·중립성을 심의하는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추천한 것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옹호의 대가로밖에 볼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의 임기 종료가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여야가 방통위 구성과 관련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운영 방식을 향해 ‘민주적 절차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집권 여당은 민주당이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일방적으로 연 것을 ‘무효’라고 지적하며 22대 총선에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당부했다.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교폭력 진상조사, 양곡관리법 본회의 직회부 의결 등 정치 현안과 관련된 여야의 기싸움이 격화되는 분위기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2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정수 증원에 강하게 반대했다.여당은 현행 선거제도가 가진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뜻은 확고하지만, 그 방법으로 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안은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선거제도 개편 논의와 관련해 그동안 금기시됐던 의원 정수 증원론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상황이다.집권 여당 지도부는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지난 17일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를 열고 ‘국회의원 선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렸다고 호평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몇 년 간 양국 사이에 세워졌던 불신과 불통의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며, 한일관계 정상화는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주 원내대표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한 역사 인식 관련 역대 일본 내각의 입장을 계승하는 것에 대해선 사죄의 뜻이 포함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주 원내대표는 17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여부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국회 외통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안에 관한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역시 참석한다.이와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당이 외통위 전체회의 소집 요구를 통해 정쟁을 야기하고 정부의 방침을 비방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의 행태를 겨냥해 ‘헌정 사상 유례없는 폭력’이라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이탈표가 속출하자 ‘개딸’들이 색출 작업에 나서며 현재 민주당은 내홍에 휩싸인 상태.이에 여당은 이 대표를 살리기 위해 민주당 전체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지켜보는 마음이 편치 않다며, 이 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주 원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고위 당직을 맡은 현역 의원들을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등 험지에 출마시키겠다고 공약하자 여당 지도부가 난색을 표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천 후보가 선거구를 함부로 옮긴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준비 안 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맹폭했다. 3·8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천 후보의 공천 개혁안에 대한 당내 비판에 관심이 쏠린다. 주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월 임시국회 개회일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다. 민주당은 빠른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해 3월1일부터 임시회를 시작하자고 요구하고 있다.반면 국민의힘은 3월에도 임시국회가 필요하다는 점엔 동의하지만, 내달 1일은 공휴일인 만큼 3월6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하자는 입장이다. 또, 여당은 민주당이 ‘민생’을 구실로 ‘이재명 방탄’을 위해 3월 임시국회도 물 샐 틈이 없어야 한다는 심산이라고 맹공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놓고 여야가 대치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3월 임시국회 개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여당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 양대 노총을 겨냥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었다. 국민의힘은 양대 노총이 정부·광역단체로부터 최근 5년간 1500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예산이 투명하게 쓰였는지 따져봐야 하지만 노조가 회계장부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맹폭했다.이에 민노총은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은 노조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 보증금 30억원 가량 뿐이라고 반박에 나섰다.윤석열 대통령이 ‘노동개혁’ 기조를 내걸고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방안 등에 힘을 쏟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월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핑계를 대면서 국회법에 규정된 3월 임시회까지 정쟁으로 몰고간다며, 여차하면 국회 문 닫을 궁리만 한다고 맹공했다.오는 27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는 분위기다.박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협치를 포기했으면 여당 지도부라도 국정운영에 책임을 져야 하건만, 너나 할것 없이 ‘윤사부일체’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부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에 따른 재정에 관한 장부와 서류 등의 비치·보존의무 자율점검 결과보고 현황을 발표한 가운데 집권 여당이 노동계를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노조에 회계자료를 요청한 결과 내용을 충실히 기재한 곳은 30%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며, 노조가 이렇게 법을 무시하는 것은 지난 더불어민주당 정부가 키운 잘못이 크다고 직격했다.또한 노동개혁이 급선무인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파업을 조장하는 ‘노란봉투법’을 강행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불신의 주요 원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꼽았다.주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당 정권 5년 전체가 내로남불의 역사였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내로남불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공세를 펼쳤다.또한 주 원내대표는 국회가 진영정치와 팬덤정치의 위협에 맞서 합의 정치의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2017년에서 2021년 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 계류 중이던 간호법 제정안 등 법안 7건을 본회의에 직회부하자 집권 여당이 강하게 반발했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를 무력화하고 상임위 곳곳에서 쟁점법안에 대한 직회부를 시도해 우리 헌정사에서 유례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로 여야 간 대치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쟁점법안을 놓고도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회 보건복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여당이 김명수 대법원장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국민의힘은 최근 법원행정처가 홈페이지에 형사소송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해 ‘김명수 사법부의 검수완박 시즌2’라고 직격하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받는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대법원이 형사소송규칙 개정에 나서자 여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김 대법원장을 향해 형사소송규칙 개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정 비대위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4일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여는 등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에 대해 여당이 쓴소리를 가했다.국민의힘은 개인비리를 수사하지 말라고 장외투쟁 한다는 건 처음 본다고 직격탄을 날리며 민주당에 재고를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맞서 제1야당이 장외투쟁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2월 임시회 정국은 시계제로 상황에 놓일 분위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전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토교통부가 노동조합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추진하는 가칭 ‘공정건설특별법’ 제정에 국회의 관심을 당부했다.주 원내대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신축 공사가 민주노총의 집회 등으로 인해 두 달 넘게 지연된 사례를 들며, 이를 ‘민주노총의 조폭행태’라고 맹공했다.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에 강경 대응했던 정부와 여당이 건설노조의 불법 행위에도 엄정대응 기조를 이어가는 분위기다.주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