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에 따른 비상진료대책을 연장한다.진료 협력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사가 지역 2차 병원(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는 한편, 시니어 의사 채용 의료기관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진료 지원(PA) 간호사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가 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진료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며 “정부는 조속히 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소 바이러스병인 럼피스킨 신규 확진이 엿새째 보고되지 않는 등 안정화 추세를 보이자 방역당국이 전국 소 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을 해제했다. 27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전국 소 농장의 반출입 제한을 조건부로 해제했다. 백신접종 후 3주가 지난 소에 한해 농장주가 관할 시·군에 신고 및 가축방역관의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을 시 이동이 허용된다. 이와 함께 전북 고창 지역도 이날 0시부터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됐다. 단, 방역대 농장 소 등 이동제한 중인 소는 제외된다. 중수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근거가 되는 개정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관리법)이 공포된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2일 등급 전환 시점에 대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4급 감염병에 질병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을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감염병관리법 개정안의 공포안을 의결했다. 현재 코로나19는 2급 감병으로 지정돼 있다. 2급 감염병의 경우 질병청장이 지정하면 확진자 격리가 의무화된다. 방역당국은 개정 법률 공포 전 이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1만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9일(1만2155명) 이후 20일 만에 다시 1만명을 넘어서자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우려를 표한 것.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인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4일(2만7435명) 이후 87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4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729만573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은 2만58명, 해외 유입은 2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653명, 부산 693명, 대구 863명, 인천 9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핵심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8일 전면 해제됐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모든 규제가 풀렸다. 다만 방역당국은 현재까지도 유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개인 방역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해제가 코로나19 위험이 끝났거나 종식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여전히 코로나19 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900명이 넘는 환자가 병상을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가운데 70대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나흘 넘게 대기하는 환자는 1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행정명령을 통해 다음 주까지 400여개 병상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22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중수본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907명이다. 이 가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9개월 만에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 초안을 공개했다.일상회복은 총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며, 4주간 시행 후 2주간 평가기간을 갖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보다는 예방접종률과 의료대응력, 위·중증, 사망자 발생에 중심을 둔다는 방침이다.1차 개편은 내달 1일부터, 2차 개편은 12월 중순부터, 3차 개편은 내년 1월 이후로 예상하고 있으며, 각 단계별로 1차는 생업시설을, 2차는 대규모 행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병 1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정부는 유행 정점 시기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11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유행 정점 부분 판단은 현재로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주 추이를 더 보면서 평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손 반장은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과 관련, “수도권의 경우 지난주까지 2~3주 동안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이를 보이다 지난 주말부터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장애아를 돌보는 어린이집 교직원과 보건교사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중 시작되며, 6월부터는 전체 보육교직원으로 확대된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다.백신접종을 받은 교직원은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 유급 휴가나 병가를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 시기를 조정하고 대체교사 지원 등을 추진한다.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오는 9일부터 요양병원 및 시설에서 임종 시기이거나 의식불명 등 중증 환자는 접촉면회가 가능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과 요양병원·시설 면회기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그간 상당수의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집단감염 발생 등을 우려로 자체적으로 면회를 금지 또는 제한해 환자와 가족의 불만과 고충이 있었고, 돌봄 사각지대 발생으로 환자 인권침해 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오는 5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공청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일 백브리핑에서 “오늘(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초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지난주 관계부처, 각 지방자치단체와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 논의했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비롯한 협의체 의견도 수렴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5일 오후 3시 공청회가 예정돼 있다“면서 “의견 수렴을 위해 확정안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