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총 35건의 불법·부당행위 의심 사례를 적발했다.24일 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범부처합동으로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지난 1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실시된 점검 결과, 성실의무 위반행위 33건 및 부당금품 요구 2건 등의 의심사례가 조사됐다.이번 특별점검은 전국의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 약 70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타워크레인의 작업지연 등으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올해 1월 근로자 1명이 사망한 경기도 평택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사고를 낸 기기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타워크레인에 대해 리콜 및 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 국토교통부는 케이테크(주), (유)하이츠타워, 에이치티에스(주)에서 수입·판매한 타워크레인 6개 형식 2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와 판매중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미 판매되어 운영 중인 장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하고, 추가로 해당 형식의 타워크레인은 더 이상 판매되지 않도록 판매중지 명령을 부과한다.이번 조치는 1월2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근 부실한 검사로 평택, 부산의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등을 초래한 타워크레인 정기검사 업체가 시장에서 퇴출됐다. 국토교통부는 타워크레인 정기검사 업체 한국산업안전검사㈜에 대해 업무 실태를 점검한 후 검사대행자 지정취소를 했다고 1일 밝혔다.이 업체는 올해 1월과 지난해 11월 각각 평택과 부산의 건설현장에서 사고를 낸 타워크레인을 정기검사한 업체다. 앞서 1월 평택시 청북읍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건설자재 운반 중 타워크레인 메인지브가 꺾이면서 추락해 인근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이던 작업자 1명이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앞으로 소형 타워크레인도 면허도 적정 교육시간 이수 후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발급된다. 그동안 산업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관련 사고가 끊이질 않자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안을 구체화하고 조종사 면허에 실기 시험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7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거처 발표한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 이외에 10월 노·사·민·정 협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한국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 등 타워크레인 양대 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양대 노조는 무인으로 작동되는 소형 타워크레인 안전대책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 3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상황. 이에 따라 전국 건설현장의 작업이 중단되면서 비상이 걸렸다.양대 노조가 본격적으로 총파업에 돌입한 4일 현재,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아파트와 건물 등 건설현장에서 가동 중인 3500여대의 크레인 가운데 70% 가량인 약 2500대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추산했다.파업 노조원들은 타워크레인을 점거한 채 곳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