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며, 소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철저히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14일에 실시된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및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유착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교원들은 사교육업체에 불법적으로 문항을 제공하는 등 방법으로 금전적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을 실시해 신속 수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난달 7일 등 3차례에 걸쳐 교원·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른바 ‘사교육 카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가 단 1명 나왔다.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한 첫 수능이었지만, 국어·수학·영어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워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다.평가원에 따르면,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지난해 수능 최고점인 134점보다 16점 높아졌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구분점수는 133점으로, 이 역시 지난해 수능(126점)보다 7점 상승했다.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수능에는 수험생 총 50만4588명이 응시했다.올해 수능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에서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할 것을 지시한 후 치러진 첫 수능이다. 킬러문항은 그동안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해왔고, 따라서 수능 변별력 유지가 올해 수능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2024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가운데 이른바 ‘N수생’과 검정고시생 등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아닌 수험생 규모가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한 2024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결과 전체 응시생은 총 50만4588명으로 전년 대비 3442명(0.7%)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25만8692명(51.3%), 여자는 24만5896명(48.7%)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재학생은 지난해 35만239명에서 올해 32만66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16일 목요일 치러진다.올해 수능은 세 번째 문·이과 통합 시험으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은 전년과 동일한 50%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연계 체감도는 제고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 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정답 관련 이의신청이 총 663건 제기됐다. 영역별로는 영어영역이 349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일인 지난 17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663건이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14건보다 34.6% 감소한 수치다. 이의신청이 가장 많이 접수된 영역은 영어로 34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어 듣기 평가에서 음질 불량 등 문제로 시험에 지장이 있었다는 내용이 215건(61.6%)에 달했다. 또한 영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오는 11월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9일 실시됐다.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예상해 볼 수 있는 가늠자 성격을 띈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 체제가 적용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주요 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 대해 출제 기관인 평가원은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6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17일 시행된다.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며, 특히 고난도 문항과 출제 오류 사태 방지를 위해 출제 기간이 늘어나고 이의심사제도도 강화된다.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22일 발표했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능은 2015년 개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법원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을 출제 오류로 판단하면서 수험생들의 손을 들어줬다.법원의 이번 판단으로 인해 해당 문항은 수능이 실시된 이래 역대 9번째 오류 사례로 남게 됐다.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1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수능 생명과학Ⅱ 응시자 92명이 평가원을 상대로 낸 정답 결정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해당 문항에는 명백한 오류가 있고 수험생이 정답을 선택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11월18일 치러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학령인구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1만6000여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일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2022학년도 수능 응시 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사람은 50만9821명으로 전년 대비 3.3%(1만6387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고3 재학생의 경우 36만7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만4037명) 늘었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 비중은 70.8%로 0.6% 포인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오는 11월18일에 예정대로 실시되는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하고 과목 선택권을 강화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시험 체제가 개편된다. 단,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운 한국사 영역은 예외다.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는 문·이과 통합과 과목 선택권을 강화다.이에 국어, 수학, 직업탐구 과목에 ‘공통+선택과목 구조’를 도입했다. 공통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오류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14일 2021학년도 수능 정답을 확정·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7일 수능 정답(가안) 발표 후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수능 출제 관련 이의 신청은 모두 417건이었다. 이 가운데 문제 및 정답과 관련이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82개 문항 254건이었다.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24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교수는 올해 수능과 관련 “고등학교 교육과정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앞서 코로나19 사태로 수험생들의 부담감이 커지면서 올해 수능이 ‘역대급 불수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불수능’ 논란이 있었던 재작년 수능보다 쉽고 지난해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 됐다는 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설명이다.민 위원장은 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전년도와 비교해 수학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불수능’ 주범으로 국어가 꼽힌 가운데 올해는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나형이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달 14일 치러진 올해 수능에는 모두 48만4737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재학생은 34만7765명, 졸업생은 13만6972명이다. 이번 수능 만점자는 총 15명이며 이 가운데 재학생이 13명, 졸업생은 2명으로 조사됐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0학년도 수능 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