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재계의 ‘통큰 기부’ 릴레이가 연말 매서운 한파를 녹이고 있다.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내년에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경영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온정의 손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시작한 가운데 올해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그룹 기부액만 총 1090억원에 달한다. ◆‘500억 쾌척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국내 재계 총수들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났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이 국내 주요 그룹 회장단은 마크롱 대통령과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은 국내 주요 8개 그룹 회장단은 엘리제궁으로 초청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재계 리더들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17개 회원사 최고경영자들은 2년 만에 수소 주제 협력 플랫폼 ‘Korea H2 Business Summit(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이하 H2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 노력에 뜻을 모았다. ◆2년 만에 뭉친 ‘수소 어벤저스’..최고경영자 한자리H2 서밋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차 총회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2차 총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효성그룹이 베트남 투자에 연이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DX) 발전의 중심지로 베트남이 부각될 가능성에 시선이 모아진다.2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 핵심 계열사인 효성티앤씨는 베트남 동나이 법인 산하에 신사업 전담 조직을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티앤씨의 이 조직 신설은 그룹 차원의 베트남 신사업 추진에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경제 성장 중인 베트남에서 추가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방안으로 기존 사업 관리 외에도 새로운 사업군으로의 확장도 점쳐지고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가스를 생산하는 과정이 직장인들의 노력 끝에 획기적으로 혁신돼, 산업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효성은 ‘2022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한복규 효성티앤씨 취저우 네오켐법인 부장과 서정일 효성화학 네오켐PU 용연공장 차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한 부장과 서 차장은 삼불화질소(NF3)의 생산공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들은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NF3는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 세정용 가스로 사용된다. 미세한 불순물도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효성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나섰다. 효성은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성금 모금에는 (주)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주), 효성중공업(주), 효성첨단소재(주), 효성화학(주) 등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전달식은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6·25 참전용사의 주거 안정을 위한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 ▲경력 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지원 ▲마포구 복지 취약계층 응급지원금 등에 사용될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4년 만에 다시 만나 베트남의 미래 산업 투자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베트남에 대한 효성의 지속적인 관심이 새삼 눈길을 끈다.조 회장은 과거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기지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 1위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뿐 아니라 화학과 중공업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최근 베트남 나일론 투자 등 첨단·알짜사업에 대한 투자는 이 약속을 실현시킨 행보로 읽힌다. 여기에 이번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효성이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시민과 효성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효성 나눔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달 초 세빛섬에서 열린 효성의 친환경 축제인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임직원이 직접 일상 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약 20명의 시민들과 효성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오후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 있는 ‘효성 나눔의 숲’을 찾아 효성에서 제공한 상수리나무 묘목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효성이 서울 대표 명소인 세빛섬에서 대규모 친환경 페스티벌을 개최, 7종류의 색깔로 시민들을 불러모은다.효성은 내달 8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일대에서 ‘효성과 함께하는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서울 시민 약 1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행사는 세빛섬이 주최하고, 효성이 후원한다. 회색빛의 서울 빌딩 숲 사이에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세빛섬과 한강공원 일대를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색깔들로 바꿔 나가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페스티벌이다.특히 효성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효성그룹의 신임 홍보실장으로 이정원 전무가 선임됐다. 효성그룹은 신임 커뮤니케이션실장에 이정원 전무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PR분야에서 30년을 몸담아 온 이 실장은 1991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홍보 업무를 담당해오다 2001년 효성으로 자리를 옮겼다.효성에 합류한 이 실장은 지원본부 홍보팀 부장, 미디어홍보팀장 등을 거쳤다.이후 2013년 상무보로 임원 승진한 뒤 2016년 상무에 이어 4년 만인 2020년 전무로 승진했다.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효성이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 이는 사실상 국내 민간 대기업 최초의 여성 의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효성그룹은 임기만료로 퇴임한 박태호 전 의장의 후임으로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을 지주회사인 ㈜효성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김 전 장관은 지난 2019년 3월 사외이사로 효성 이사회에 합류한 뒤 올해 3월 이사회를 통해 의장에 선임됐다. 그는 숙명여대 화학과 교수, 환경부 장관, 17대 국회의원 등을 지내고 한국환경한림원 이사장으로 있는 환경전문가다.앞서 올해 초 효성그룹은 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효성이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수소 선두기업’ 위상 다지기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액화수소 판매법인 효성하이드로젠(주)과 생산법인 린데하이드로젠(주) 등 2곳이다. 합작법인 설립 계약은 효성중공업과 린데그룹이 지난해 4월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 이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IT 기술로 새로운 효성을 직조하고 있다.재계에서는 효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회장의 ‘기술경영’ 스타일을 현재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조홍제 회장은 “몸에 지닌 작은 기술이 천만금의 재산보다 낫다”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척박한 환경에서 한국경제의 기적을 이뤄낸 인물로 유명하다.특히 1971년 민간기업으로는 국내 최초 부설연구소인 효성기술원을 세워 글로벌 소재기업 효성의 토대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오늘날 효성과 한국타이어라는 두 개의 세계적인 기업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지난해 보물 제815호 창덕궁 희정당(熙政堂)이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됐다.평소 관람이 제한돼 있는 희정당은 지난 2018년 10월 효성과 문화재청,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MOU(업무협약)를 맺고 시설 보수 및 복원 작업을 거친 결과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었다.이 같은 활동들에 힘입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018년 7월 ‘궁능유적본부 중장기 발전방안’(2019~2023)을 발표하며 희정당 등 궁궐 전각을 개방을 확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문화재 사랑이 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