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울산시는 올해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사업’으로 총 50건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음악 16건, 무용 8건, 국악 및 전통 20건, 극예술․문예일반 2건, 시각․다원영상 4건 등이며, 선정 단체별 최고 300만 원까지 총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단체 및 사업을 보면 음악은 ‘컬처인피플(주)’의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무용은 ‘김남준 한국전통무용단’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효문화, 우리고유의 멋과 흥 전통춤의 향연’, 국악 및 전통은 ‘울산 국악 동우회’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국악한마당’ 등이 선정됐다.

또, 극예술․문예일반은 ‘피노키오 극단’의 ‘장애우 성폭력 예방극 친구야! 넌 소중해’, 시각․다원영상은 ‘울산청년작가회’의 ‘찾아가는 전시 희망갤러리’ 등이 뽑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문화 소외지역, 다중집합장소 등을 찾아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술인들은 자기역량 발전의 기회를, 문화 소외계층은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작품성과 진정성을 지닌 좋은 프로그램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복지시설, 요양병동, 도서벽지학교, 내․외국인 기업체 등 문화 소외지역과  공원, 자연휴양시설, 아파트 단지, 농어촌 마을 등 자중집합 장소를 찾아 문화 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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