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제6회 월명산 산성밟기축제’가 서천군 비인면 비인중학교 운동장과 월명산 일원에서 오는 19일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월명산은 백제시대 군사적 요충지로 산성이 테뫼식(산 정상을 돌로 둘러쌓음)으로 축성돼있고, 높이는 해발 298m로 산 정상에서 군산, 웅천까지 볼 수 있어 명소로 알려져 있다.

축제에서는 진달래 향기를 즐기며 산성 길을 따라 등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 정상에서 애기장수 체험하기, 소원성취 기원카드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어 있고, 조선시대 비인면에 있던 유래 깊은 역촌에서의 말 타보기 행사인 청화역 말타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비인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손두부, 파전 등의 시식·판매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길 비인면 발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화창한 봄날 가족과 함께 참여하셔서 등산도 하시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이 참석하셔서 봄의 추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