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매주 월요일과 새해 첫날에만 휴관하는 울산박물관이 5월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3일 ~ 6일)에 개관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가까운 전시공간을 찾는 사람들과 시민들의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휴에도 개관한다고 박물관측은 밝혔다.

울산박물관은 구석기시대에서 근대 공업도시가 이루어지기까지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역사관과 울산의 산업발달사를 볼 수 있는 산업사관,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해울이관, 3D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영상관을 운영하고 있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매년 2회 이상의 다양한 주제로 특별전을 열고 있는데, 지난 4월 7일에 개막한 ‘태화강人의 삶과 죽음’의 특별전은 울산의 청동기시대의 태화강인의 선사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장으로 오는 7월 6일까지 이어진다. 2층에는 어린이 교양도서와 역사전공 서적 등을 비치한 ‘쉼터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의 전시 관람료는 없으며,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한편, 국내 유일의 암각화 전문 박물관인 울산암각화박물관과, 서부 울산의 역사문화를 전시하는 울산대곡박물관도 5월 어린이날 연휴 기간(3일 ~ 6일)에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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