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지난 19일부터 7일간 충남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2회 고마나루 전국 향토연극제’에서 대상의 영예는 극단 목화의 ‘백마강 달밤에’가 누렸다. 또 금상은 에이치프로젝트의 ‘수상한 궁녀’, 은상에는 극단 홍시의 ‘이별의 말도 없이’가 각각 차지했다.

극단 목화의 ‘백마강 달밤에’

개인부문에서는 이랑(부제: 남이를 사랑한 그녀)을 연출한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김정근씨가 연출상을 차지했으며, 극단 홍시의 신선희, 에이치프로젝트의 전지혜 씨가 각각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임민씨는 무대미술상을,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집행위원회 사무국 김설희 씨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상과 받은 ‘백마강 달밤에’를 연출한 극단 목화의 오태석 대표는 “열심히 준비해서 나온 결과라 보람이 크다”며 “연극을 많이 사랑해 주는 수준 높은 공주시민들로 인해 많은 힘을 얻고 돌아간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세곤 심사위원장은 “이번 제12회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의 작품들은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로 심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작품을 볼 수 있었다”먀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연극제가 지속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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