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왕릉공감(王陵共感)-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주제로 21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한 달간 정부대전청사에서 찾아가는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세계유산 조선왕릉이라는 제목으로 ‘조선 시대 왕의 탄생’, ‘왕의 장례, 국장’, ‘왕의 장례, 발인반차도’,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왕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각종 문헌과 사진 자료 등을 통해 보여주고,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여 관람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전은 올해 10월 구리시 동구릉에서 시작하여 11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묘를 거쳐 이번 정부대전청사까지 전국순회 전시 중이다.

한편, ‘조선왕릉’은 조선 시대 왕과 왕비의 능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곳이며, 지금까지 제례가 이어져 오는 신성한 공간이다. 이러한 특성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아 조선왕릉 40기 전체가 지난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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