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컨벤션센터서 개최..학술사업 꾸준
이준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수상

이준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사진제공=오뚜기>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한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교수 및 연구진들에게 22번째 학술상을 수여한다. 

오뚜기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오는 22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2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는 농식품 자원의 다양한 생리활성 연구를 통해 기능성 식품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준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상하게 된다.  

이 교수는 국내 농식품 자원의 성분 분석을 통해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atabase)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또 유도제처리를 이용해 기능성이 향상된 새싹 채소를 개발, 산업체의 활용을 증대 시켰다는 평가다. 

최근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200편(국제 SCI(E)급 학술지: 94편, 국내 학술지: 106편), 국내특허 3건, 1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함 이사장을 대신해 박기문 재단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967여명의 대학생에게 6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1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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