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1일부터 12월9일까지 소집
8~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10월25일 예산안 시정연설

<사진=뉴시스, 공동취재사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는 10월1일부터 3주 간 실시된다. 604조4000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은 같은달 25일 진행된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올해 정기국회는 이날부터 12월9일까지 100일 간이다. 제391회 정기국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여야 교섭단체 연설은 이달 8일과 9일 진행된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대정부질문은 13일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14일 외교·통일·안보분야, 15일 경제분야, 16일 교육·사회·문화분야 순으로 열린다.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의원수는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1명이다. 의원당 각 13분씩 질의한다.

또한 이달 27일과 29일에는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린다. 앞서 여야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으며, 언론 민정 협의체 구성을 마쳤다.

협의체는 여야 양당 의원 각 2명과 양당이 추천한 전문가 2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된다. 민주당에서는 김종민·김용민 의원이, 국민의힘은 최형두·전주혜 의원이 참여한다. 협의체 합의안은 27일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2021년 국정감사는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25일에는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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