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살점 도려내는 아픔 따르더라도 지선 이기는 선거로 만들겠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열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한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아픔이 따르더라도 이번 지방선거를 이기는 선거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승리 가능성을 기준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할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제83차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공동취재사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제83차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공동취재사진>

윤 비대위원장은 13일 대전시당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지방선거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에 더해 대승적 결단이 불가피하다”며 “서울시를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살점을 도려내는 아픔이 따르더라도 우리 당은 과감한 결단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이기는 선거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오직 경쟁력과 승리 가능성을 기준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할 후보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김주영 변호사, 김송일 전 전라북도의회 사무처장 등 6명이 등록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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