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인덕션 활용 캠페인 오는 12일부터 진행
신라면·짜파게티 등 13개 제품 바코드 스캔쿡 연동
최적 온도, 시간 도출·작동..간편 조리 기능도 선봬

삼성전자와 농심이 ‘최고의 라면 요리를 만드는 인덕션’을 알리는 ‘라면덕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농심이 ‘최고의 라면 요리를 만드는 인덕션’을 알리는 ‘라면덕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고의 라면 맛을 위해 삼성전자와 농심이 힘을 합쳤다. 

삼성전자는 농심과 함께 ‘비스포크 인덕션’을 활용해 라면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라면덕션’ 캠페인을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깔끔한 화이트 글라스 상판과 스마트한 조리 기능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비스포크 인덕션이 ‘최고의 라면 요리를 만드는 맛있는 인덕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심은 신라면과 짜파게티, 너구리 등 13개 제품의 바코드를 비스포크 인덕션의 ‘스캔쿡’ 기능과 연동시켰다.

삼성 스마트싱스 앱으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의 온도와 시간이 설정되며 조리 순서대로 안내 멘트가 나온다. 이에 따라 조리하면 가장 맛있는 라면을 맛볼 수 있다.

농심 측은 “라면을 맛있게 조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불의 온도와 시간”이라며 “양사의 연구원이 함께 만나 각 제품별 표준 조리법을 기반으로 최고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온도와 시간을 도출하고 비스포크 인덕션이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농심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동 개발한 ‘스캔쿡 간편 조리’ 기능도 선보였다. 상온수에 면과 스프를 동시에 넣고도 최고의 맛을 내는 간편 조리 기능으로 물이 끓는 시간을 기다린 뒤 스프와 면을 넣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짜파구리, 신라면투움바 등 최근 온라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레시피 조리법도 함께 담았다. 두 레시피는 각각 짜파게티와 신라면에 새겨진 바코드를 스캔하면 선택할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주방 인테리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화이트 인덕션’ 시장을 창출한 비스포크 인덕션과 꾸준히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농심 라면의 의미 있는 만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간편한 한끼 식사로 사랑받는 라면에 스마트한 조리 기술을 더함으로써 더욱 편리한 조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비스포크 인덕션과 함께 다양한 농심 라면을 보다 맛있게 즐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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