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구룡마을서 임직원 참여 연탄나눔 진행
급여 일부 기부로 나눔 정신..체계적 사회공헌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현장 활동 재개 의미 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왼쪽)과 80여명의 임직원이 서울 강남 구룡마을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하는 장면. <사진설명=DB손해보험>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왼쪽)과 80여명의 임직원이 서울 강남 구룡마을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하는 장면. <사진설명=DB손해보험>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DB손해보험이 올해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의 연탄배달을 택했다. 

특히 이번 연탄나눔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2년간 실시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9일 DB손보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 사랑의 연탄 1만장을 후원했다. 또 이 가운데 2000장의 연탄은 8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7일 시간을 할애해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DB손보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8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원들은 추위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종표 DB손보 사장은 “이렇게 오랜만에 연탄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DB손보에 따르면 프로미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프로미 하트펀드’를 통해 조성된다. 임직원의 직접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에 회사가 두 배로 출연한다. 연탄배달 등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기부와 나눔의 마음만은 다른 임직원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셈이다. 

DB손보는 2006년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미 봉사단을 출범하고 다문화 가정지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 등의 활동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DB손보는 올해도 업계를 선도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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