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23일,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 진행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우건설과 동아오츠카가 힘을 모아 근로자 안전에 앞장선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조익성)와 합동으로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혹서기 대비 근로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존에서 자가진단 검사를 하고 있는 대우건설 근로자<사진제공=대우건설>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존에서 자가진단 검사를 하고 있는 대우건설 근로자<사진제공=대우건설>

이번 캠페인은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재건축)’ 현장에서 처음으로 진행됐고 대우건설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 400여 명, 동아오츠카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설치된 체험존에선 근로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가진단 및 스트레스 체크를 진행했다. 이어 아이스튜브 체험, 이온음료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는 쿨다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전교육장에선 동아오츠카와 대한적십자사 협업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이 진행됐으며 ▲온열질환에 대한 이해, ▲수분의 역할과 이온음료가 폭염 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 ▲온열질환자 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 등을 교육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564명에 달하며 대부분 오후 낮시간대에 발생했다.

올해는 역대 최고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상황에 맞는 ‘건강한 여름나기 3355 캠페인’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을 강조하고 폭염경보 시 옥외작업을 최소화하면서 작업자 본인과 동료들이 상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년 국내현장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중인데 올해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와의 협력으로 체험존 운영과 안전·보건 교육, 음용수 지원 등 좀 더 내실있는 캠페인 진행을 하게 됐다”며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현장 안전·보건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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