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2023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
굿즈 판매 및 이벤트 존 운영..수익금 전액 기부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우건설의 자사 캐릭터인 ‘정대우 과장’이 코엑스에 떴다.

대우건설은 오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로 22년째 개최되고 있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참관객과 국내외 16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정대우 부스’ 굿즈 존에서 대대홍이 직접 만든 굿즈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정대우 부스’ 굿즈 존에서 대대홍이 직접 만든 굿즈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번 행사에서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와 함께 자사의 캐릭터인 ‘정대우’ 부스를 운영한다.

정 과장은 대우건설에 근무하는 30대 과장으로 기발한 상상을 즐기며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고 이를 실현해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자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행사 부스에서는 대우건설에서 제작한 굿즈 2종(메탈 키링, 미니 인형)과 대대홍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정대우 굿즈’ 13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대홍이 제작한 굿즈들은 이달 중 텀블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펀딩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펀딩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이 외에도 ‘정대우 찐팬 인증 이벤트’, ‘정대우 굿즈 구매 혜택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은 정대우와 행사에 참여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코엑스 내를 순회하는 ‘캐릭터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캐릭터 굿즈’를 출시한 이후 팬들의 판매 문의가 매우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대우 굿즈와 이벤트도 선보이고 정대우가 좀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011년 기업PR 광고를 통해 정 과장 캐릭터를 론칭한 이래로 꾸준하게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20년에는 ‘정대우가 간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회사 소식뿐 아니라 트렌디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최근에는 서울디지털재단 월디, 하이커그라운드 금대표, 대전 꿈돌이 등 다양한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다.

아울러 2021년에 인스타그램 정대우 계정을 오픈하고 2022년에는 MZ 세대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서 캐릭터 최초로 ‘생일카페’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PR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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