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인증 획득..선택적 근로시간제, 포괄임금제 폐지 등 시행
여가부,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정착 기업에 3년 마다 인증 부여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넷마블이 행복한 일터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

‘가족친화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효기간 연장 기간을 거쳐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했다.

22일 넷마블에 따르면, 자사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2017년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통해 ▲야근·주말 근무 금지 ▲20시 강제소등 ▲종합 건강검진 확대 등을 도입했다. 

2018년 3월부터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해 월 단위 기본 근로 시간 내에서 업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녀가 있는 직원들이 각자의 근무 스케줄에 따라 출근 전 자녀를 등원·등교시킬 수 있어 임직원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을 운영해 임직원의 일과 출산, 육아의 균형 있는 삶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하반기부터는 포괄임금제 폐지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게임·IT 산업 특유의 근로 문화를 크게 개선해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연 25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 장기근속자 휴가 및 휴가비 지원, 효도비, 출산 선물 등을 지원하는 등 복지 제도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