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상징 색상, 광주 하늘 의미하는 ‘트루블루’
공모진행 결과, 전체의 77.8% ‘조국’ 포함돼
曺 “신당 비전, 가치 부합 인재 모시려 노력”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는 조국신당(가칭)이 ‘조국혁신당’을 정식 당명으로 확정했다. 당의 상징 색상으로는 ‘광주의 하늘’을 상징하는 트루블루가 선정됐다.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그간 당명 공모를 진행한 결과, ‘조국’이라는 명칭이 포함된 당명이 전체의 77.8%에 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창준위는 당색과 관련해 당의 최우선 과제인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민 삶에 안정감을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범을 앞둔 조 전 장관의 신당이 22대 총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인다.

(왼쪽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 전 장관이 추진하는 신당 ‘조국혁신당’ 로고. <사진=뉴시스, 조국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왼쪽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 전 장관이 추진하는 신당 ‘조국혁신당’ 로고. <사진=뉴시스, 조국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

29일 창준위는 ‘조국혁신당’을 정식 당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준위는 그간 당명 공모를 진행한 결과, ‘조국’이라는 명칭이 포함된 당명이 전체의 77.8%에 달했다고 전했다. 

창준위 관계자는 “제안받은 당명 중 ‘조국’이 포함된 당명이 전체의 77.8%에 달했다”며 “민주·미래·개혁·혁신 등이 포함된 당명은 38.2%, 시민·우리 등이 포함된 것은 18%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준위는 당 상징 색상으로는 ‘트루블루’를 대표 단색으로 정하고, ‘코발트블루’와 ‘딥블루’를 함께 쓰기로 했다. 

창준위 관계자는 “당색으로 정한 ‘트루블루’는 짙은 파란색으로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하는 색”이라며 “조국혁신당의 최우선 과제인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민 삶에 안정감을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트루블루’는 광주의 하늘을 상징하며, ‘코발트블루’는 백두산 천지, ‘딥블루’는 독도의 동해를 각각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당 창준위는 이 같은 내용을 내달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이날 SNS를 통해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영입 인재를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조 전 장관은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생 중심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신당의 비전, 가치, 정책에 부합하는 인재를 모시기 위해 삼고초려 노력하고 있다”며 “내달 3일 창당대회 이후 차례차례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례대표 후보 등 국회의원 후보의 결정은 저 개인이 결정하지 않는다”며 “내달 3일 창당 후 공직선거후보자 심사 및 관리를 책임지는 위원회가 구성되면, 여기서 후보 선출의 방법과 절차를 정하고 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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