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부터 시작..대학·일반, 청소년, 카레 3개 부문 운영
창립 55주년 맞아 카레 부문 신설..내달 7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총 상금 규모 2154만원, 출품작 수 제한 없으나 중복 수상 불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오뚜기가 음식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올해도 우리 삶 속에 녹아 있는 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오뚜기는 ‘오뚜기 제4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 2021년 시작돼 매년 이어지고 있다. 

<사진제공=오뚜기>
<사진제공=오뚜기>

지난해 열린 공모전에는 전년 대비 1000여편 많은 685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참신한 소재를 탄탄한 문장력으로 풀어낸 69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일반 부문(200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청소년 부문(2006년~2017년생) ▲카레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특히 오뚜기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카레 부문을 신설했다.

대학·일반 및 청소년 부문 참가자는 ‘음식과 함께한 경험’을 3000자 이내로, 카레 부문 참가자는 ‘오뚜기 카레와 함께한 추억’을 800자 이내로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1인당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응모 기간은 오는 4월7일 오후 6시까지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수상자는 5월2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17일 서울 강남구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2154만원이다. 대학·일반 및 청소년 부문 ‘오뚜기상(대상, 부문별 1명)’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으뜸상(최우수상, 부문별 1명)’과 ‘화목상(우수상, 부문별 3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 ‘사랑상(특별상, 부문별 40명)’ 수상자에게는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 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카레 부문에서는 ‘오뚜기상(대상, 1명)’ 100만원, ‘으뜸상(최우수상, 1명)’ 50만원, ‘화목상(우수상, 8명)’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랑상(특별상)’ 수상자 88명에게는 오뚜기몰 포인트 3만원을 제공한다. 

3개 부문을 합산한 총 수상 인원은 188명으로 오뚜기 모양과 닮은 숫자 ‘8’을 활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음식과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서 해마다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카레’ 부문을 신설한 만큼 오랜 기간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오뚜기 카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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