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A씨는 2022년 11월 해외 유명브랜드 아울렛을 모방한 사이트에서 의류를 구매하고 65.20달러(USD)를 지불했다. 이후 사이트 도메인 주소가 이상해 사업자에게 연락을 취하고자 했으나 메일은 반송됐고, 주문한 물품도 배송되지 않았다. #사례2. B씨는 2022년 11월 페이스북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광고를 보고 해외 쇼핑몰에서 공구세트를 구매한 후 55.29달러(USD)를 지불했다. 그러나 주문한 것과 전혀 다른 상품이 배송됐고, 이후 해당 상품의 판매 링크가 사라졌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앙행정기관 국가공무원 육아휴직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육아휴직 대상자 중 남성 공무원은 10.6%, 여성 공무원은 37%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공무원 육아휴직 사용률의 성별 격차가 3배 이상 차이 나는 상황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부진한 기관에 대해 남성 육아휴직 사용을 높일 수 있는 유인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은 인사혁신처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만 8세 이하의 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내년부터 8000만원 이상 고가 업무용 승용차에는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된다.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도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다. 법인 소유의 ‘슈퍼카’ 등 고가 차량이 탈세 통로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사적 이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공공 및 민간법인에서 이용하는 업무용 승용자동차에 대해 일반 등록번호판과 구별이 되도록 새로운 등록번호판을 도입하기 위해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이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김장물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부는 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마련했다.농촌경제연구원의 올해 소비자 대상 김장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비율은 63.3%로 전년보다 1.8%포인트 감소했다. 또한 4인가족 기준 김장 규모도 전년(21.8포기)보다 감소한 19.9포기로 조사돼 김장재료 수요는 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전청조(27)가 경찰에 체포됐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재혼 상대로 얼굴을 알린 전씨는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한 재벌 3세로 소개됐다. 하지만 이후 성별 논란, 재벌 3세 사칭 의혹, 각종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이며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남씨의 결혼 발표로 인해 폭로된 전씨의 사기극은 결국 경찰 체포를 통해 막을 내렸다. ◆ 결국 체포된 ‘사기 혐의’ 전청조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10월31일) 오후 경기 김포시에서 사기·사기미수 등 혐의를 받는 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인구 감소가 현실화되고, 초고령사회로의 진입도 빨라지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른바 ‘슈링코노믹스(축소경제)’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저출산 관련 정책을 연내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는 김영미 부위원장 주재로 1일 운영위원회 겸 인구정책기획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 방향’과 ‘인구변화 대응 정책 방향’을 주된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앞서 저고위는 지난 3월2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경남 창원시에서도 확인되면서 전국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정부는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 상황이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빨라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31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소 사육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8개 시도, 25개 시·군 총 67건이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확진된 이후 30일 경남 창원시 소재 한우농장에서도 발생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소비자 A씨는 선물로 받은 영화 할인권을 이용해 올해 8월 시네마365 사이트에서 영화관람 티켓 2매를 예매하고 1만5000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사업자는 티켓 구매 당일 요청한 좌석은 이미 판매돼 예매를 취소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소비자에게 발송했고, 이후 환급을 지연했다. 사례2. B씨는 자녀가 다니던 학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영화 할인권을 이용해 올해 9월 시네마365 사이트에서 티켓 4매를 예매하고 3만6000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좌석 예매 이후 사업자가 예매 대행을 완료하지 않아 B씨는 영화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과거 파산 절차를 신청한 경험이 있는 채무자의 개인파산 신청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올해 개인파산 면책 결정을 받은 적 있지만 다시 개인파산을 신청한 채무자 중 60대 이상 연령층은 49.9%, 50대는 35.5%를 차지했다. 재파산자의 다수는 상대적으로 고연령대에 분포돼 있는 것.31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강동갑)은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과거 도산절차 신청 경험 있는 채무자의 개인파산 신청 현황’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개인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10년간 남성 음주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여성 음주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율’ 역시 남자에서는 감소, 여자에서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질병관리청은 만 19세 이상 성인의 최근 10년간 음주 행태 추이, 취약 집단의 음주 행태와 관련 요인 등을 담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음주 심층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음주행태는 최근 10년 간 큰 변화는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남자는 감소하고, 여자는 증가하는 경향이었다.남자가 여자보다 여전히 음주율이 높았고, 연령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A씨는 모친 소유의 아파트에서 모친과 함께 거주하면서 실거주가 불가능한 직장 어린이집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이후 A씨는 파주에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청약해 당첨됐다. #사례2. B시행사는 27인의 당첨자와 공모해 당첨된 주택이 아니라 당첨자가 선택한 주택으로 계약하고자 본당첨 계약체결기간 중 가계약금 500만원을 입금받았다. 이후 B시행사는 미분양분에 대한 선착순 임의공급인 것처럼 가장해 계약서를 작성했다. 국토교통부가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전기자동차와 용오름(토네이도), 비브리오 패혈증이 미래 재난 위험 요소로 지목됐다. 그간 발생 사례가 적거나, 인식하지 못했지만 기후변화와 기술 발달 등에 따라 잠재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커 선제적 관리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했다.행안부 소속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 재난환경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연구원 내 ‘잠재재난위험분석센터’를 신설하고 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트랩지수가 평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을 8월 넷째주부터 12월 셋째주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다.질병청이 털진드기의 주요 활동 시기인 9~12월 동안 털진드기 발생을 감시한 결과, 10월 중순(43주차)에 발생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11월 초(45주차)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털진드기 개체수 증가 후 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러나 지하철역 출입구 절반 가까이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안내 표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성 질환 관련 심정지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역 등 공공시설에 AED 설치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률은 ▲2019년 60.0명 ▲2020년 61.6명 ▲2021년 64.7명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원이 지난 7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석류꽃 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석류나무 가지가지마다 붉은 석류 열매가을볕에 반짝입니다나이 먹을 대로 먹은 시골 우리 집 해묵은 석류나무를 떠올리니저녁 노을 따돌리며 고무줄 놀이, 술래잡기하던그 시절 그 곳내 친구들 그립습니다돌담 마당 오래된 석류나무 깊음에는누군가의 긴 세월이 스며있겠죠뒤룽뒤룽 저절로 갈라져 핏빛 속살 뽐내는 석류와 함께우리네 인생도 깊어갑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6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7만534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의 모하비 2만6408대는 헤드라이닝(천장을 덮는 내장 부품) 고정 부품 제조 불량으로 내달 1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한다. 포드의 에비에이터 등 3개 차종 2만5687대의 경우 360도 카메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 및 후방 카메라 불량으로 이날부터 시정조치를 실시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104명의 학대피해 아동이 거주지가 아닌 다른 광역 시도에 위치한 학대피해 아동 쉼터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쉼터 입소를 위해 인천에서 제주도까지 약 450km를 이동한 아동도 있었다. 앞서 2020년 양천 아동학대 사망사건(소위 정인이 사건) 이후 정부에서 학대피해 아동 쉼터를 확충하겠다고 했지만,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쉼터 확충을 위한 정부의 예산지원 강화와 현실적인 쉼터 설치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한국신중년중앙회 공동의장으로 추대됐다. 아이넷방송은 박 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지하 2층 워크샵룸에서 개최된 한국신중년중앙회 창립총회에서 공동의장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기존 노인의 표현을 탈바꿈해 새로운 중년을 다시 시작 한다는 의미의 신중년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는 역할을 추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와 함께 박 회장은 한국신중년중앙회 창립총회에 참석자와 관계자 전원에게 창립총회 기념품을 후원했다. 한편, 한국신중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물이 새는 창고 지붕을 수리하기 위해 이동식 사다리(2m)를 이용해 작업을 한 A씨는 작업을 마치고 사다리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사다리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추락해 사망했다. 사다리에서는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불가피하게 사다리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사다리가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무시했으며,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히며 목숨을 잃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5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중대재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매년 유명 아이돌 등 연예인들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연예인·연습생을 대상으로한 심리상담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심리상담을 받은 이들 중 절반가량이 10대인 것으로 조사돼 우울증이 발생하기 쉬운 대중문화예술인의 자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은 2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3년간 심리상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