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KBS·EBS 등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거쳐 공포되면 즉시 시행되며, 이에 따라 향후 KBS의 수신료 수입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야권에서는 이번 방송법 시행령 개정이 내용적 합리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위법한 개정’이란 비판이 나왔다.11일 국무회의에서는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토록 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국무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해 ‘국민 안전을 위한 3대 조치’를 제안했다.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곧 개최될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후쿠시마 핵물질 해양 투기 잠정 보류를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여당을 향해서는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생태 관련 국제기구·거버넌스 구축 등을 요구했다.이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기간 동안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양국 정상 간 어떤 논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재차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하자 여권에서 유 전 의원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참모들 뒤에 숨어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유감이라고 날을 세웠다. 오염수 방류에 찬성할 경우 대한민국의 이익은 무엇인지 대통령이 국민에게 분명히 말해야 한다는 것. 그러자 국민의힘 내에서는 유 전 의원을 향해 ‘관심에 목이 마른 관종병 같다’, ’정치인이 아니라 평론가가 되라’는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 劉 “대통령, 오염수 문제에 입 다물어”유 전 의원은 10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여당 방미단이 5박7일간의 미국 순방을 위한 출국길에 올랐다.이번 방미 일정을 통해 김 대표와 방미단은 ‘워싱턴 선언’의 후속 이행 조치를 논의하고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이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집권 여당이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방미의 취지를 밝혔다.김 대표는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 안보동맹이 한 단계 더 성숙했던 것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방한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한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권의 태도가 상식 밖이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그로시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정치적 색안경을 낀 일방적 주장만 이어가며 국제사회 앞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을 깎아내렸다고 힐난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 이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둘러싼 정가의 설전이 더욱 격화되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 그로시 사무총장 방한 野와 면담윤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쇄신 작업을 이끄는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출범 3주째를 맞았지만, 그러나 혁신위의 존재감은 찾기 힘들어 보인다. 민주당이 혁신위의 제안에 호응하는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는 까닭이다.혁신위가 제시한 1호 쇄신안은 2주가 넘도록 당 내에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가 하면 혁신위가 2호 쇄신안으로 ‘꼼수 탈당 방지책’을 발표할 것이란 사실이 알려졌지만, 이후 민주당 지도부는 김홍걸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결정했다. 김 의원은 재산 허위 신고 의혹 등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됐던 인물이다.이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7월1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하락해 30%대를 기록했다.긍정 평가는 3주 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전주 조사 대비 2.9%p 하락한 39.1%였으며,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9%p 상승한 58.0%였다.또한 이념 성향이 ‘보수’인 응답자의 지지율은 64.4%를 기록했으나, ‘진보’인 응답자의 지지율은 14.9%에 불과했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에게 윤 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의당을 탈당한 전·현직 당직자 60여명이 신당 창당을 추진한다. 이들은 현재 정의당이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상실했다며, ‘고쳐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맹폭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 창당이야말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의 정치를 진정으로 계승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2대 총선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뤄진 이 같은 신당 창당 움직임에 시선이 쏠린다. 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7일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에서 제명됐던 김홍걸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의결했다.대북 지원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가 수사 의뢰한 대북 소금 지원 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에 김 의원이 연관됐다고 볼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따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 의원은 2년 10개월여 만에 민주당에 복귀하게 됐다. 김병기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은 7일 당무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사무부총장은 “김 의원에 대한 대면조사 결과, (보조금 유용) 의혹에 김 의원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2%p 상승한 38%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관에서 조사한 1년여 간의 윤 대통령 지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와 동일한 33%, 더불어민주당은 2%p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한 질문도 이뤄졌다.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8%,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방한이 예정된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철야농성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괴담·떼쓰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있는 공당의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일침을 날렸다.또한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IAEA 사무총장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무말 대잔치’라고 맹폭했다. ◆ 민주당, 오염수 방류 저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한다. 이번 리투아니아 방문의 주 목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이다.나토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을 공유하고, 북한의 불법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예정이다.또한 윤 대통령은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갖고,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 12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당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혁신위는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이상민 민주당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따끔한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당의 쇄신을 위해 출범한 혁신위가 매서운 질책을 쏟아내며 존재감 부각에 나선 모양새다. ◆ 김은경 위원장 “좌고우면 않을 것”혁신위는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혁신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 분석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국민이 민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급인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유 신임 문체특보는 문체부 장관 퇴임 이후 12년 만에 정계로 복귀하게 됐다. 대통령실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유 문체특보는 지난 1951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한성고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극학 석사를 받은 유 문체특보는 1974년 MBC 공채탤런트 6기로 데뷔해 연기자로 활동했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용식 역을 맡아 얼굴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이 향후 17시간 동안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저지하기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이제라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국민의 뜻을 정확하게 일본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오는 7일 낮 12시까지 비상행동 선언, 철야농성, 결의대회 등을 진행하며 오염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5년 간 민간단체에 지급된 국고보조금 총액이 30조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고보조금 악용 행태 근절을 촉구했다.김 대표는 국고보조금 부정 비리 사용을 철저히 발본색원해서 재정누수를 차단하고, 이렇게 절약한 재원은 약자복지 등에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 보조금 나눠먹기’ 등 이권카르텔의 부당이득을 국가 예산에서 낱낱이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한 상황에서 여당도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김 대표는 6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이 정국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부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을 단독 처리한 가운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를 겨냥해 ‘깜깜이 법안’이라고 맹공했다. 여당 내에서는 해당 법안과 관련해 민주당 주류인 586 운동권 세력들이 자기 편만을 유공자로 지정하기 위한 ‘운동권 특혜법’이자 ‘가짜유공자 양산법’이란 비판이 나왔다. ◆ 박민식 장관 비판 “깜깜이 법안”박 장관은 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젊은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R&D 투자는 주먹구구식·갈라먹기식이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에 투입돼야 한다고도 지적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 최고의 연구진들과 뛰어난 연구기관에서 함께 연구·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국내 대학·연구기관에 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임종성 민주당 의원,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이 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를 ‘돌팔이 과학자’라고 지칭한 바 있다. 여당은 이 같은 발언이 국회의원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했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된 여야의 공방이 윤리위 제소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여의도 국회 의안과를 찾아 세 사람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종보고서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다고 결론내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혹평을 가했다.이 대표는 IAEA가 설비 점검도 하지 않고 일본이 제출한 자료에 따라서 ‘문제없다’라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검증조차 안 된 결과에 우리 영해와 생명을 통째로 맡길 셈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주당이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청문회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예고했다. ◆ IAEA, 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