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500명대로 집계되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51명으로, 전년(2735명) 대비 6.7%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 이후 3년 연속 3000명 아래로 밑돌며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2013년 약 5000여명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10년 만인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1991년 1만3429명과 비교하면 81.0%가 줄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 사망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 전국에서 이동한 인구 수가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었다. 설 당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역대 최대인 629만대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운영한 결과 전국에서 총 3071만명이 이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2787만명) 대비 10.2% 증가한 규모다.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721만대로 조사됐다. 특히 설 당일인 10일 통행량은 629만대로, 설 연휴기간의 일 통행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잦고, 음식 장만 등으로 화기 사용이 많아지며 이로 인한 화재 사고도 빈번해 행정안전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5일 도로교통공단과 소방청에 따르면 올 설 명절 전후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연휴 시작 전날인 8일이며, 주택 화재는 본격적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설 전날인 9일로 나타났다.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 전날이 평소(최근 5년 일평균 579건)보다 1.2배 정도 많은 710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키맨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교통사고 이후 병상 사진을 공개했다.유 전 본부장은 “사실을 사실로 말하는 제 의무를 다 하겠다”며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경찰은 해당 교통사고에 대해 ‘고의성은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지만,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인인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오후 8시30분경 SM5 승용차에 탑승해 경기 의왕시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를 지나가다 8.5t 화물차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어린이보호구역내 도로 위 아이들이 핸드폰을 하며 태연하게 누워있다.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들어오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명 ‘민식이법 놀이’다. 이 같은 모습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등에서 확산되며 10대들의 도넘은 장난에 대한 공분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낮에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인근 도로에서 남자아이 두 명이 드러누워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민식이법 놀이”라면서 “호수공원 X자 신호등 사거리. 아이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호우가 잦은 여름철에는 빗길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5일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사이 6~8월에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총 2만6003건이었다.이로 인한 부상자 수는 3만8746명에 달했으며, 사망자는 총 515명이었다.이에 행안부는 여름철에 장마·불안정한 대기 등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전체 빗길 교통사고의 39%가 발생하고 있는 까닭에 비가 오는 날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빗길 교통사고의 주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교 동편 교차로는 티(T)자 형태의 비신호 교차로로 불분명한 통행우선권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연평균 5.3건, 사상자 수는 9명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자 2021년에는 교통사고가 단 1건 발생했다.#사례2. 강원도 양양군 남문리 교차로는 교통량이 적고 와이(Y)자 형태의 특이한 기하구조로 인해 신호위반, 교차로 운행 방법 위반 등의 교통사고가 연평균 3건, 사상자는 3.7명 발생했다. 이후 정부가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자 2021년에는 교통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출근길에 ‘따릉이’를 탄 직장인들도 많아졌고요. 자전거는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운동도 되니 좋은 운송수단이긴 한데, 저같은 보행자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때도 있죠. 길거리에서 자전거가 저와 부딪힐 것처럼 가까이 스쳐지나갈 때마다 깜짝 놀라거든요. 인도 위를 빠르게 달리는 자전거를 보면 사고가 나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남·39·서울시 영등포구) # 제 취미는 로드바이크 라이딩이에요. 주로 한강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데, 햇볕 좋은 날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도로교통공단이 초고령화 사회 진입 대비를 위해 65세 이상 노인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정부는 점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60개소의 점검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점검 후 현장별로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11일 이같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고, 경찰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여객 및 화물차량(사업용)에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의무 설치하도록 했지만, 그러나 과반이 넘는 차량이 운행기록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도입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분당을)은 10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여객 및 화물차량(사업용)에 대당 10만원(국비50%, 지자체50%)씩 총 581억원의 장착보조금을 지원하고 디지털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PM·Personal Mobility)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5.4% 감소하며 통계 관리가 시작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에 진입했다.또한 음주운전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10년 간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 등으로 인해 2020년 대비 28.2% 줄었다.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인구 고령화와 함께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에 60대 할머니와 18개월 손녀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해당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러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꼽히고 있어 논란이 또다시 확산되는 분위기다. 현재 정부에서는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제도’를 운영 중으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반납은 ‘강제’가 아닌 ‘권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스쿨존 교통사고 10건 중 8건은 피해 어린이가 횡단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가해 운전자 10명 중 6명은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3일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 경찰청 등이 지난 9월13일부터 9월28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 어린이 사고 유형은 횡단 중이 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길 가장자리 통행 중 19% ▲기타 3% 순이다. 또 가해 운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정부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도심에서 안전속도를 50km/h로 제한하는 등 보행자 최우선 교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선진국 이상의 교통안전 국가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논의해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2000명대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안전속도 5030 대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치킨을 배달하던 50대 가장을 숨지게 한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 등 잇단 음주운전 사고가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23·남)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연희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된 폐기물 운반 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동승자 B(30·여)씨가 경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고온다습한 날씨에 따른 불쾌지수가 교통사고 발생 빈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여름철 고온다습 현상으로 인한 불쾌지수 상승, 타이어 펑크 등과 교통사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69만건을 분석한 결과 불쾌지수가 80이하일 때보다 80을 넘었을 경우 사고가 28%나 증가했다.특히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4시 사이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쾌지수가 80 이상일 때는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간편한 배달음식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수요가 늘면서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18~24세)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절반 가까이가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배달은 시간에 쫓기며 일할 수밖에 없어 업무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지금보다 더 많은 보호가 필요하다. 하지만 배달 노동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희생되고 있는 실정.라이더의 배달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배달 아르바이트에 내몰리고 있는 청년층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와 빠른 서비스 강요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