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가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전면적인 재수사를 촉구했다.전현희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장은 국가정보원의 직권남용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원 측에 책임 있는 답변과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검찰이 이 대표 피습 사건 관련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이를 ‘의도적으로 실패한 정치적 수사’로 규정하는 목소리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전 위원장은 3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 8차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앞서 부산지방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가정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투·개표 시스템의 해킹 취약점을 발표한 가운데 여야가 이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그간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실태 파악조차 하지 않고 버텼다며, 선거 결과를 조작하기 위한 음모의 수단은 아니었는지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각을 세웠다. 이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발표에 유감을 표하며, 정부여당과 국정원을 향해 ‘정치 개입’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이 지적했다. 앞서 국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투·개표 관리 시스템은 북한 등 외부세력이 언제든 침투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개표결과가 저장되는 ‘개표시스템’의 보안관리가 미흡해 해커가 개표결과 값을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의 같은 보안점검 결과에 대해 선관위는 선거시스템에 대한 해킹 가능성이 실제 부정선거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내부자 가담 없이는 부정선거가 불가능하다고 즉각 반박했다.◆ 국정원, 선관위 보안점검 결과 발표국정원은 선관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정보원이 북한과 연계된 지하조직 활동 혐의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여당이 이를 고리로 국정원의 ‘대공(對共)수사권’ 원상복구를 촉구했다.국민의힘은 대공 수사가 약해진 탓에 우리 사회 곳곳에 간첩 세력이 암세포처럼 퍼졌다고 지적했다. 대공수사권이란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 행위에 대한 수사 권한을 의미한다.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이관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집권 여당이 연일 ‘대공수사권 복원’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오전 여의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과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여야가 첨예하게 다른 시각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번 압수수색을 ‘철지난 공안정국의 재소환’이라고 비판하며, 국정원이 이를 내년 이관되는 대공수사권 유지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밝혔다.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간첩 수사가 한국 사회 토착 종북세력의 뿌리를 뽑고, 사라진 안보를 정상화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견해다. ◆野 “철지난 공안정국 재소환”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집권 여당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지하조직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민주노총도 간첩 조직에 연결돼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여당은 민주노총 지도부가 왜 노동자가 아닌 북한의 희망 사항을 대변해왔는지 그 이유가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정원과 경찰청은 18일 오전 9시10분경부터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대공(對共) 수사권’ 이관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여당이 이를 백지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 범죄에 대한 수사권을 의미하는 대공수사권은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24년부터 경찰로 이관된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정원의 대공 업무 노하우를 사장시켜선 안 된다며 연일 대공수사권 이관 철회를 촉구하는 등 이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공수사권의 경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상준 전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갑작스런 사퇴와 관련해서 재차 해명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조 전 실장의 사의 표명은 일신상의 이유여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으로부터 ‘조 전 실장의 사의에 대해 국민의 궁금증이 크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앞서 전날(26일) 윤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국정원의 ‘2인자’로 꼽히는 조 전 실장의 사직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그 배경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힘을 실었다.국민의힘은 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생전에 국가로부터 구조받지 못했고 사후에는 정부기관의 조직적인 월북몰이에 희생된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두 전직 국정원장에게 국정원은 ‘정권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의 수단이었다며 국민의힘은 고 이대준씨의 명예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27일 과거 국정원이 저지른 민간인 불법사찰 및 정치개입과 관련 “국정원의 어두운 과거로 큰 고통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박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사찰 종식선언 및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이는 지난달 24일 국회를 통과한 ‘국가정보기관의 불법 사찰성 정보공개 및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결의안’의 내용 이행 차원이다. 박 원장은 “특별 결의안은 국정원장에게 국민사찰 종식을 선언하고 피해자와 피해단체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활동 기간이 연장된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보유하고 있는 64만여건의 세월호 참사 관련 자료 전부를 사참위가 열람할 수 있게 된다.15일 국정원에 따르면, 사참위의 활동 연장 법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해 세월호 특조위 운영기간이 오는 2022년 6월10일까지 1년6개월 연장됐다. 이에 따라 진상 규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국정원 보유 세월호 관련 자료 목록을 조사위에 열람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자료 목록 열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환율급락을 이유로 지난달 말 평양 거물 환전상을 처형했으며, 또 바닷물이 코로나로 오염될 것을 우려해 북한 바다에서 어로와 소금생산을 금지하는 등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북한은 현 국면을 위기로 강조하며 위기를 표현하는 용어도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며 “확율급락으로 인한 거물 환전상 처형, 코로나19로 인한 소금생산 금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국정원이 ‘댓글공작’ 사건 등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발생한 국정원 관련 사건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국정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12일) 열린 지난 정부 국정원 관련 사건(4건)에 대한 사법부 판결이 있었다”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철저히 반성해 완전한 개혁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 여러분과 국민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또한 “국정원의 어두운 과거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의 국정원법 개정안 통과에 최대한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