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새해 첫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를 기록했다. 물가가 2%대로 떨어진 것은 6개월 만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지난해 12월(3.2%) 소비자물가 상승률(3.2%)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7월(2.4%) 이후 반년 만이다. 7월 저점을 찍은 뒤 8월(3.4%)부터 9월(3.7%), 10월(3.8%)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다 11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에 방점을 둔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성수품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6만톤을 공급하고, 할인 지원에 840억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율을 최대 60%까지 높일 예정이다.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기료 할인은 1년 더 연장하고, 중소·영세사업자 128만명에 대해서는 부가세·법인세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또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숙박비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맞벌이·저소득 가정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초등학생 늘봄학교가 도입되고 학교폭력에 대해 엄벌하고 피해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제도들이 현장에 적용된다. 또 초저출산 시대 문제 극복을 위해 혼인·출산 가구 혜택을 강화하고 중대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의 머그샷 공개 범위도 확대된다. 2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가 발간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청년, 여성, 한부모·다문화가정, 신혼부부 등 계층별로 특화된 정책을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하고 있다. ◆늘봄학교 본격 도입, 학교폭력 엄벌혼인·출산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과 소비가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반도체 부문 개선이 생산 증가를 견인했고, 자동차 소비와 연말 세일 행사 등 영향으로 소매판매도 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다만, 투자는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6(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10월 -1.8%를 기록, 4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소폭 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65세 이상 어르신 ‘1000만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둔 가운데 정부가 내년 117만개 이상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하고 90%를 1분기 내 공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4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12차 회의를 열고 내년 직접일자리 조기집행 등 추진계획을 점검했다.정부는 이 자리에서 고령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소득 안정 등을 위해 내년 1분기 내 연간 계획인원인 117만7000명의 90%, 상반기까지 약 97% 이상 조기집행하도록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노인인구 증가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올 들어 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7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 실적 악화 등으로 국세수입이 급감하면서 나라살림 적자폭도 확대되고 있다. 본예산 대비 총지출 진도율은 2014년 이후 가장 낮았다. 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9월말 누계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6조9000억원 감소한 43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수입은 266조6000억원으로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50조9000억원 줄었다. 1~9월 누계 소득세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고 광공업 생산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생산이 늘었고, 소비와 투자도 일제히 증가했다.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는 올해 5월 이후 4개월 만이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20년=100)로 전월대비 1.1% 증가했다.전산업 생산은 올해 2월과 3월 각각 1.1%의 증가율을 나타낸 이후 4월(-1.3%) 감소한 뒤 5월(0.7%) 반등했다. 6월(0.0%)에는 보합을 보인 뒤 7월(-0.8%)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부가 이달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또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도 12월까지 한시 연장하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대내외 물가 불확실성에 유의하면서 에너지·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관리 노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민생·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가운데, 향후 사태 전개에 따라 에너지·공급망 등을 중심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정부가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경기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를 통해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반등 조짐,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다만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 속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방한 관광객 증가 기대감과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반도체와 기계장비 등 생산이 늘면서 올해 8월 산업생산이 30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1(2020년=100)로 전월대비 2.2% 늘었다. 이는 2021년 2월 기록한 2.3% 이후 최대 증가다.전산업 생산은 올해 2월과 3월 각각 1.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후 4월(-1.3%) 감소한 뒤 5월(0.7%) 반등했다. 6월(0.0%) 보합을 보인 후 7월(-0.8%) 감소했으며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된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비용 지원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편성된 예비비를 집행해 할인 행사를 확대한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국내 물가 인상 요인이 커지는 가운데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 가능성도 시사했다. ◆추석 전 장바구니 물가 안정..비용 지원, 할인행사 확대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민생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물가상황 및 민생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올해 들어 7월까지 국가채무가 1100조원에 육박했다. 7월 기준 나라살림 적자는 전월과 비교해 개선됐지만 적자 규모는 67조원을 넘어섰고, 한 달 새 나랏빚도 14조5000억원이나 늘었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097조8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월 대비 14조5000조원 늘었고, 지난해 말 대비로는 64조4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보다 국고채 잔액은 66조2000억원(발행 116조3000억원, 상환 50조1000억원), 외평채 잔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이 한국 정부에 부채 증가를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화 및 재정정책 긴축 기조는 단기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과 높은 가계부채로 인한 금융 취약성을 통제하고 인구 고령화로 생기는 재정에 대한 도전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IMF 협의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연례협의 결과’를 6일 발표했다. IMF는 협정문에 따라 회원국과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연례협의는 IMF가 매년 회원국의 거시경제·재정·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 시 부정·비리가 적발된 민간단체와 노동조합 자체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국고지원을 철저히 제거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박 의장은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약자를 지키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며 미래세대를 지키고 일자리 창출로 경제를 지키는 데에 정부가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이 같은 내년도 예산안 기본 방향에 화답해서 세부적인 예산안 편성을 하겠다고 동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올해 들어 6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0조원 감소했다.이같은 영향으로 특히 실질적인 정부 재정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지수는 2분기 83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38조원 이상이 덜 걷혔지만 지출을 더 큰 폭으로 줄혀 전년보다 적자는 소폭 줄었다.갈수록 커지는 ‘세수펑크’에 올해도 또 적자를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올 2분기 총 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내놓은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춘 수준으로, 수출 감소와 민간 소비·투자 부진 등이 성장률 인하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물가상승률은 종전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한 3.5%로 제시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ADB는 아시아 지역에 대해 중국의 경기회복과 견고한 국내수요 등 상방요인과 수출·산업활동 하방요인이 상존해 올해 4.8% 성장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7월부터 영화관람료를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는 경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스토킹 행위 가해자는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게 된다. 또 9월25일부터는 수술실 내부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이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34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86건의 정책이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돼 있으며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올 들어 4월까지 걷힌 국세 총수입이 1년 전보다 약 34조원 줄었다. 실질적인 나라 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45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다.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4조1000억원 감소한 211억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수입은 134조원으로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33조9000억원이나 줄어들었다. 1~4월 소득세(35조7000억원)는 부동산 거래 감소 등 영향으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올해 들어 3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줄면서 법인세가 감소했고, 부동산 거래도 감소하며 관련 세수가 쪼그라든 영향이다. 특히 실질적인 정부 재정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분기 54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가 잡은 연간 전망치인 58조2000억원 적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올 1분기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 감소에 따라 전년동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올해 3월까지 국세 수입이 87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24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가장 큰 감소폭으로 재정 여건 악화 우려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23년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누계 국세수입은 87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1조1000억원보다 24조원 부족했다. 3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올 들어 세수 부족분은 1월 6조8000억원, 2월 15조7000억원, 3월 24조원 등 매월 증가하고 있다.다만 세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