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지난 8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일부가 모여 창당한 바른미래당이 1년10개월 만에 손학규 대표 체제와 결별을 공식화했다.손 대표는 전날 변혁 의원들이 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한 것과 관련해 “당적을 정리하지 않고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가진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손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이 분열 상태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바른미래당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결국 구속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뚜렷한 온도차를 드러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때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반면,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당연한 일”이라며 정 교수 구속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오전 11시부터 7시간 가까이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뒤 이날 새벽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정 교수가 구속된 것은 검찰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6일 같은 당 비(非)당권파인 지상욱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바른미래당은 현재 손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당권파와 유승민·안철수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당권파로 분열돼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당 내부에서는 고소·고발 여론전까지 이어지면서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갈등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장진영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13일) 오전 9시경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당대표 자격이 아닌 손 대표 개인 자격으로 변호사를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규탄운동을 필두로 범야권연대의 가능성이 제기됐던 가운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우리 당은 다른 정당과 연대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손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반대가 정치운동으로 퇴색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라며 “조국 반대를 이유로 보수 통합을 외칠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손 대표는 “정권타도 운동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문 대통령에게 반성하라고 기도하는 것”이라며 “또 하나의 이념갈등으로 확대되고 진영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최근 민주평화당 분당 사태, 바른미래당의 내홍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소수 야당들이 활로로서 새로운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뚜렷한 비전을 내세우고 있지 못하고 소수정당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 때문인지 야권 내에서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당내 갈등을 겪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지난 20일 선언문을 통해 “이제 곧 총선을 준비하겠다. 총선기획단을 꾸리고 인재개발위원회를 가동하겠다”면서 “청년과 여성의 인재 영입에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결국 알맹이는 없었다. 20일 발표된 ‘손학규 선언’에는 바른미래당의 갈등을 해결할 단초마저 포함되지 않았다. 거취와 관련한 퇴진요구는 일축했고 비당권파를 향해서는 대안 없는 통합을 요구했다.선언문 절반가량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이었고, 나머지는 4월 총선의 필승 다짐과 안철수·유승민과의 연대 필요성으로 마무리 됐다.◆‘마이웨이’ 강행의지에 “손·안·유 체제 언급 전 2선 후퇴부터”당초 손 대표 선언문의 핵심이 거취 문제일 것이란 추측이 많았다.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지율과 당 내홍과 관련, 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