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보건당국이 당초 설 연휴에 가동하려 했던 비상방역체계를 보름 넘게 앞당겨 시행한다. 올 겨울 노로바이러스와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데 따른 조처다.19일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 기간인 내달 9~12일 가동하려던 비상방역체계를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질병청과 전국 보건기관은 설 연휴 전까지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각 지역 ▲보건의료기관 및 약국 ▲보육시설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와 신고 독려 등을 전개한다.특히 가족·친지의 모임이 빈번한 설 연휴에 대비해 65세 이상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충북 지역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이후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에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 특히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10일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청주시와 증평군 소재 한우 농장 9호와 염소농장 1호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재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됐다. 이로써 올 들어 국내 양돈농장에서의 ASF 발생은 6건으로 늘었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포천시 돼지농장에서 돼지 4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9일 ASF가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 농장과 같은 소유자가 운영하는 곳이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국내 방역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최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재확산 위험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중국 내 공관에서 단기 비자 발급이 제한되며 내년 2월 말까지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할 경우 코로나19 검사가 의무화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전했다.정부는 방역 강화 방안에 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내달 1일부터 입국 1일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해제된다. 이에 따라 국내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촉 면회도 같은달 4일부터 허용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는 아직 검토 중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해외 입국 검사 정책 개선, 요양병원·시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해제된다. 이에 따라 2년여 만에 실외 야구장·야외 콘서트장 등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을 지나면서 위중증·사망·확진자와 같은 주요 지표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간 위험도 또한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2주 연속 ‘중간’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중앙방역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강원 춘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동 방역에 나서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춘천시 소재 한 돼지농장의 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이 농장은 돼지 7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 반경 10㎞ 이내인 춘천시 동산면(5곳)과 홍천군 북방면(1곳) 소재 양돈농장 총 6곳에서는 돼지 2만11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양돈농장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6000여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동량이 증가하는 명절 후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었던 경향이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의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한 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추석 연휴기간 중 총 6000여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이부실드가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 BA.5에서도 감염 예방 효과가 유지되는 만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효과적인 방역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8일부터 면역 저하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이부실드 투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부실드는 면역억제치료·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인해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론 면역형성이 어려운 이들의 체내에 항체를 직접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7개월 만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강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대신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방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1만명대를 넘어서고 있고, 오늘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국민 38.8%에 해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방역당국을 향해 국민에 대한 희생과 강요가 아닌 객관적·과학적 정책 결정으로 국민께 신뢰받을 수 있는 과학방역대책을 소상히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꼭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만큼의 조치가 이뤄지는 표적화된 정밀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최근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 특성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 해제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 격리 의무 전환은 내달 20일까지 4주간 유지된다.또한 정부는 다음달부터 중·고등학교 기말고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증상 학생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현재 유행 규모는 우리 의료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범위에 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겸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장이 마스크 착용은 모든 감염병 예방 관리의 기본수칙이자 최종방어선이라고 전했다.또한 유행의 감소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마스크 관련 방역 조치 완화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안 위원장은 과학에 근거한 행동 수칙을 제시함으로써 국민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한민국 방역 정책을 재정립하겠다고 공언했다. 안 위원장은 18일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제13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는 4일부터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밤 11시에서 12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 역시 기존 8인에서 10인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향후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경우 다음번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과감히 개편하겠다고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 방안은 이달 17일까지 2주 간 적용된다. 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정점을 지났다고 확인하는 즉시 영업시간 제한은 철폐될 것이라 밝혔다.아울러 인수위는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진자가 감소세에 들어갔다고 판단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하는 게 맞다고도 전했다.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30일 오후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혔다.신 대변인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정점을 지났다고 확인하는 즉시 영업시간 제한은 철폐될 것”이라며 “중대본에서 확진자가 감소세에 들어갔다고 판단하면 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국내 점유율이 4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정부는 기존의 방역체계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미크론에 비해 전파력은 다소 높지만, 중증화율 등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이유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 1~2주간을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도 검사를 기피하는 이른바 ‘샤이 오미크론’ 사례에 대해서는 우려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명에 육박했다.누적 확진자 수는 993만6540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전체 인구 수의 5분의 1 가까이 되는 인원이 감염됐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만3980명(국내 35만3934명, 해외유입 46명)이다.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21일) 기록인 20만9165명에 비해 14만4815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만5033명, 경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현행 6인에서 8인으로 확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발표했다. 현재 오후 11시까지인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유지된다. 적용 기간은 오는 21일부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이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새롭게 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늘(1일)부터 전국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이 중단된다.이에 따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시 QR코드를 인증하거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또한 코로나19 밀접 접촉자 격리 지침도 바뀌어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등 방역조치가 완화된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1종, 감염취약시설, 50인 이상의 모임·집회·행사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했다.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이용 혹은 모임 입장 시 QR코드를 인증하거나 음성확인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