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생방송 도중 욕설을 내뱉은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홈쇼핑 복귀 소식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하림그룹의 유통담당 핵심 계열사인 NS쇼핑의 기업 철학이 눈총을 사고 있다. NS쇼핑은 농수산 홈쇼핑 채널 NS홈쇼핑 운영사로 조항목 대표이사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경영’과 고객이 지불한 가치보다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자평했으나, 물의를 빚은 정씨의 방송 출연을 확정한 점을 두고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 특히 신뢰 방송 구현을 위해 방송심의 프로세스를 강화한다면서 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가 최종 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은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들 기업과 추가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가습기살균제 조정안이 무산 위기에 처하자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는 애경산업에 규탄 목소리를 높이며 불매운동을 제안했다. 김이수 조정위 위원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개 기업은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옥시와 애경은 조정금액과 분담 비율의 적정성, 종국성 확보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윤리경영’ 실천을 강조하는 크라운제과가 비윤리적 언행·영업관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크라운제과 한 영업소장이 영업사원들에게 ‘암 덩어리’, ‘뇌가 없냐’ 등 폭언을 퍼붓는 갑질을 일삼으며 판매 실적을 강요 했고, 심지어 매출까지 부풀려 영업사원에게 재고를 떠넘겼다는 주장이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특히 영업소장의 이 같은 압박은 크라운제과 본사 지점장의 뜻이라는 주장도 나와 과거 물량 밀어내기를 강요하는 등 갑질로 논란이 된 남양유업 사태의 재현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실정. 이에 대해 크라운제과 측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편의점업계 1위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안팎으로 바람 잘 날 없는 모습이다. 최근 ‘남성 혐오’ 포스터 논란으로 소비자 불매운동 움직임 등 강한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도급 갑질’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된 것. GS리테일은 납품업체에 불공정 갑질을 일삼아 이미 지난달에도 공정위로부터 업계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어 여론의 비난 목소리는 더욱 거세지는 형국이다.특히 GS리테일은 지난 3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위원회를 출범,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 남양유업에 불고 있는 후폭풍이 생각보다 거세다. 유제품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 논란으로 뭇매를 맞으며 소비자들이 등을 돌린 상황 속 남양유업이 오너 3세에 이어 대표이사 사임 카드까지 꺼내든 것. 지난달 마케팅을 총괄하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장남 홍진석 상무가 보직 해임된 가운데 이번에는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더욱이 홍 회장도 오는 4일 대국민 사과를 예고하면서 사태 수습에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일본 불매운동 등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된 미니스톱이 이번에는 ‘가짜 마스크’ 사태로 위태로운 모습이다. 미니스톱이 최근 가짜 보건용 KF등급 마스크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는 까닭. 이에 미니스톱은 심관섭 대표 명의의 사과문까지 게재하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그러나 뿔난 소비자들의 원성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일부에서는 ‘악덕기업’, ‘불매’ 목소리까지 들리는 실정이다. 미니스톱은 그동안 모기업이 일본 미니스톱인 탓에 소비자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온 상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지난 2013년 발생한 대리점 갑질 사태로 ‘갑질 기업’ 오명을 여전히 벗지 못하고 있는 남양유업이 이번에는 불량제품 은폐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남양유업 자회사인 건강한 사람들이 제조한 ‘오렌지 채움’ 제품에 대한 클레임이 접수되자 남양유업 측은 직원들에게 문제가 된 제품을 전량 구매하도록 하고 자체적으로 폐기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사실이 한 매체 보도로 확인되며 은폐 의혹이 불거진 것. 현재 해당 제품은 판매중단 된 상태.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남양유업 측은 에 은폐 시도가 아닌 “유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롯데마트가 초등학생 여자 아이들을 절도범으로 몰고 감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부모들의 거센 공분을 사고 있다. 과거에도 고객을 도둑으로 의심하고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입방아에 오른 롯데마트가 이번에는 아이들을 감금하는 등 학대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더 큰 비난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것. 특히 엄마들의 커진 분노로 롯데를 향한 불매운동 분위기가 더욱 가열되면서 오프라인 점포 부진과 일본발(發) 이슈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롯데마트의 부담감을 확대시키는 형국이다. 더욱이 이 같은 잇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시민단체가 아우디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7’ 할인 판매 논란 등과 관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딜러를 고발하고 불매운동을 전개한다.2015년 이른바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홍역을 치르면서 국내 사업을 사실상 중단했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 신뢰 회복에 주력하며 국내 시장 판매 재개에 나섰지만, 그러나 ‘고무줄 할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아우디·폭스바겐 불매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칸투칸이 최근 불거진 하청업체 갑질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그러나 그 후폭풍이 상당해 좌불안석인 모양새다. 한 스포츠 고글 제조업체와 납품계약을 맺은 후 거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나몰라라’식 대응을 펼쳤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병철 대표가 직접 사과의 글을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선 것. 하지만 칸투칸 측은 무대응으로 일관해오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갑질 논란이 공론화되자 피해를 본 하청업체 측에 연락을 시도, 논란을 무마하려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오히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고객 중심 경영’을 모토로 삼고 있는 생활위생용품 기업 유한킴벌리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눈초리가 최근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따른 ‘반일(反日) 불매운동’이 일파만파 확대되는 상황 속 유한킴벌리가 일본에서 생산되는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DoubleHeart)’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어서다.특히 더블하트는 브랜드 출시 이후 유한킴벌리의 신뢰도를 등에 업고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예비맘·육아맘들 사이에서는 ‘선호도 1위’, ‘믿고 사는 제품’으로 평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오츠카에도 불똥이 튀어 좌불안석인 모양새다.동아오츠카는 한국 동아제약과 일본 오츠카제약의 합작법인으로 출범, 특히 매출에 있어 든든한 ‘효자’ 제품인 포카리스웨트는 오츠카제약이 개발해 출시한 음료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불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여기에 수익에 따른 배당금 절반이 일본에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국민들에게 눈엣가시가 아닐 수 없다.더욱이 쌍용자동차 노조는 최근 현장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포카리스웨트를 타 이온음료 브랜드로 교체하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일본 제품 ‘보이콧’ 움직임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맥주들이 유통업계의 타깃이 됐다.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잇따라 일본산 맥주의 신규 발주를 중단하거나 ‘수입맥주 4캔에 1만원’ 할인 행사에서 일본 맥주를 제외하기로 결정하는 등 소상공인에 이어 대형 유통업체들도 일본 제품 퇴출 운동에 가세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3사 대형마트와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등 편의점 5개사가 수입맥주 행사에서 일본 맥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수십년간 국내 가스레인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면서 성장한 ‘린나이코리아’에 최근 국민들이 ‘충격’이라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일본 정부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촉발된 반일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NO JAPAN’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토종 브랜드로 오해받던 린나이코리아가 사실은 일본기업이라는 것이 공공연하게 알려진 까닭.현재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린나이코리아가 일본 기업인지 정말 몰랐다” “다른 제품 써야겠다” 등 반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