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서울시가 경복궁 동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이승만 기념관‘ 설립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정가와 시민단체에서 반발이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쪽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다’는 것이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측의 설명이라며, 서울시가 장소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독재자 이승만’에게 무슨 재평가가 필요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 59개 시민사회단체도 공동성명을 내고 기념관 건립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오 시장은 27일 SBS 라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민 신임 KBS 사장이 불공정 보도의 대표 사례로 이른바 ‘오세훈 생태탕 의혹’ 보도를 꼽으며 사과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에 대해 “늦었지만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오 시장은 ‘거짓 보도’로 한번 명예가 훼손되면 이를 다시 회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또한 오 시장은 선거 시기 거짓 보도는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손’이라며, 이 같은 행태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오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박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메가시티 서울’ 관련 논의에 불이 붙은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백경현 구리시장과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구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각종 공공시설을 이전하고 그 부지를 복합개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시장은 ‘시민의 동의’를 전제로 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13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백 시장과 30분 가량 대화했다.앞서 오 시장은 지난 6일 김병수 김포시장과도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이날 백 시장과의 회동은 서울시 편입을 희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이 정계의 주요 인물 8인에 대한 호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35%로 1위를 기록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자 중 65%,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의 66%가 그에 대해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2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 한 장관에게 ‘호감이 간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33%였다. 비호감도의 경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9%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2주차 자체 여론조사(표본오차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31일) 새벽 이뤄진 서울시의 경계경보 위급 재난문자 발송과 관련해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다만, 오 시장은 이번 긴급 문자는 현장 실무자의 과잉대응이었을 수 있지만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으며 ‘과잉’이다 싶을 정도로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오 시장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오늘 새벽 북한의 우주발사체와 관련한 서울시의 경계경보 문자로 많은 분들께 혼란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를 놓고 정가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 대통령이 기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독립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부정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정의당 역시 기념사가 ‘굴종 선언’ 그 자체였다고 날을 세웠다.반면 여권에서는 이같은 발언들이 ‘친일 프레임’을 씌우는 것에 불과하다며 대통령 감싸기에 나섰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거듭 비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유관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방백서에서 ‘북한은 적(敵)’ 이라는 표현이 6년 만에 부활한 가운데 정가에선 이를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정의당은 정부가 강경한 언사만 내놓는 것은 한반도의 불안을 고조시킨다고 지적한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정상이 해소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우려를 표했다.앞서 국방부는 지난 16일 ‘2022 국방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국방백서에는 북한의 핵 능력, 미사일 종류‧능력, 반복적인 ‘9·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강제 철거하겠다고 예고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거세게 비판했다.민주당은 서울시를 향해 분향소 강제 철거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으며, 정부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설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이 지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백 하루가 됐다”며 “그런데도 책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독자 핵무장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파장이 이는 가운데 정가에서 이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국과 미국이 같이 펴고 같이 쓸 수 있는 ‘능동적 핵우산’ 전략이나 독자적 핵무장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언급한 ‘자체 핵 보유’가 한미 동맹에도 심각한 균열을 가져올 수 있는 주제라며 윤 대통령의 발언이 무책임하다고 힐난했다. 오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능동적 핵우산 전략이나 독자적 핵무장 검토 절실’이란 글을 올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1일 공식 사과했다.오 시장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사고 발생 사흘 만으로, 그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신 부
[공공뉴스=장원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만났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됐지만, 정책적 쟁점이 등장하자 일순간에 진지해졌다. 내일(9월1일)부터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수장의 첫 회동은 그야말로 긴장감이 돌았다. 종부세 완화·공공임대주택·지역화폐 등 3가지 쟁점을 두고 여야 격론이 예상되면서 이들 만남은 앞으로 100일 간 치러질 치열한 기싸움, 그 시작을 알렸다. 정기국회를 앞둔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특히 ‘지방선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자정부터 일정을 시작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오 후보는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진행하며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개념으로 4년 동안 시정을 이끌 생각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강북구 수유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강북·강남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오 후보는 전날(18일) 오후 11시20분경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존재 자체가 조작’이라고 직격했다.이 후보가 “오세훈 시장하면 세금둥둥섬 밖에 생각 안 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오 후보가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고 정면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오 후보는 16일 오전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후보가 최근 선거운동 현장에서 ‘오세훈 시장하면 세금둥둥섬 밖에 생각 안 난다’는 발언을 했다는 물음에 “세빛섬은 민간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3급 이상 공무원들의 성인지·성폭력 예방교육 이수 현황을 홈페이지에 첫 공시했다.이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을 일소하고 공무원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 서울시는 특별교육 이수 현황을 매년 공시할 계획이며 관리자부터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서울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시장단 및 3급 이상 공무원 대상 특별교육 이수 현황을 올해 처음 공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등 68명이 그 대상.지난해 상반기에는 이수정 경
[공공뉴스=강현우·정혜경 기자] 2021년 신축년 대한민국은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시기를 연달아 겪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친 경직된 분위기가 1년 더 연장된 가운데 국민들은 20대 대선 후보에게 새로운 희망을 걸었다. 여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변방의 장수’ 이재명, 제1야당 대선 후보가 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0선 후보’들이 격돌했다. 또한 보수 정당에서는 헌정사 최초 30대 당 대표가 선출돼 젊은층의 지지도가 상승하는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허탈한 소식도 이어졌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구조조정 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등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9월14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교통공사노조는 23일 쟁의찬반투표를 실시해 81.6%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교통공사는 직원 1539명 감축, 복지 축소, 임금 동결 등을 골자로 한 자구안을 마련한 바 있다. 공사 측은 당초 직원 1000명을 구조조정 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오 시장의 요구에 인력을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노조는 서울교통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전 의원이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정치 쪽에 아직도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앞서 오 시장이 전날(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쾌한 반란을 꿈꾼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국민의힘 대표로 초선 등 신진그룹에 힘을 실어주자 나 전 의원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이라는 풀이다. 오 시장 글과 관련, 정치권에서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캠프에서 뉴미디어 본부장을 맡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지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나 전 의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지지도 조사에서 3개월 만에 다시 1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4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는 62.5%로 지난 조사 대비 1.1%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같은 기간 김영록 전남지사는 4.3%포인트 하락한 60.8%로 2위로 한 계단 내렸다. 1위와의 격차는 1.7%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4·7 재보궐선거에 당선돼 새롭게 취임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각각 53.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시절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전임 시장 재직시절 있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1년여 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낸 피해자와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사건 발생 즉시 제대로 된 즉각적인 대처는 물론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전제로 한 유흥시설 등의 영업 연장을 골자로 하는 ‘서울형 거리두기’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강조하고 있다.최근 정부도 자가진단키트 활용방안을 마련을 언급, 실제 방역 현장에서의 사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실효성을 둘러싼 많은 지적들이 나온다.◆지역사회 감염 이어져..‘숨은 확진자’ 찾겠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자가검사키트가 허가되면 약국 등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집에서 검사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