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금융권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물품 및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섰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서천시장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지난 22일 서천시장 대형화재로 상가 소실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상인들이 신속히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 금융당국은 금융위·금융감독원, 금융유관기관 및 업권별 협회 등으로 서천시장 화재피해 긴급금융대응반을 24일 구성, 피해상황 파악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은행권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내년부터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 금융감독원은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금융사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은행권 CC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간담회에서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등 최근 현안을 논의하고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은행권 노력을 모범사례로 공유했다. 은행은 업무시간 이외 등 보이스피싱 피해 취약 시간대에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국민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앞으로 금융지주와 은행은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또한 CEO 후보군 선정과 평가, 최종 선임까지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문서화해야 한다.금융감독원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복현 금감원장과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 정례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모범관행 기본 방향에 대해 “바람직한 지배구조에 관한 30개 핵심원칙을 제시하고, 은행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은행권의 초과이익 일부를 정부가 환수토록 하는 이른바 ‘횡재세 법안(부담금관리 기본법·금융소비자 보호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야 지도부가 정면충돌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사실상 내년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 법안’을 발의했다고 직격했다. 또 정부 여당이 은행의 초과이익 문제에 대해 시장경제 원리와 맞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금융권이 고금리로 엄청난 영업이익을 쌓고 있다며 이는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경제상황을 어렵게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은행권에 국민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고금리 기조 속 생활고를 걱정하는 국민이 늘고 있지만 시중은행들이 역대급 이자수익을 올리고 있어 위화감을 조성한다고 쓴소리를 가했다.김 후보의 이같은 주장은 최근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은행권의 ‘돈잔치’를 강하게 비판한 윤석열 대통령의 기조와 발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김 후보는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속 시중은행들이 역대급 이자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3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6조5000억원 또 늘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0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1003조1000억 원)보다 6조5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3월 증가액으로는 9조600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3월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특히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대폭 늘었다. 주담대 잔액은 739조원으로 전월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했다. 3월 기준 증가폭은 두번째다. 전세자금대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국내 은행들이 대출을 늘리면서 건전성 지표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 비율은 14.72%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말 대비 0.54% 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BIS 기본 자본비율(12.80%)과 보통주 자본비율(12.16%)도 0.41%포인트, 0.40%포인트씩 각각 내렸다.이 같은 결과는 1분기 동안 위험가중자산의 증가율(4.7%)이 자본증가율(총자본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한국은행이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와 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 특별대출을 실시한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자금조달이 크게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장치로, 한은이 일반 증권사를 상대로 회사채 담보 대출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대출제도인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인 증권사 및 보험사에 일반기업이 발행한 우량 회사채(신용등급 AA- 이상)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금융당국이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불완전판매와 관련, 키코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들에 은행이 손실액의 최대 41%를 보상하라고 결정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열고 금융위기시 발생한 통화옵션계약인 이른바 ‘키코’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은행의 불완전판매 책임을 인정하고 손해액의 일부를 배상토록 조정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일성하이스코·남화통상·원글로벌미디어·재영솔루텍 등 키코 피해기업 4곳은 금융행정혁신위원회 권고 및 금융위원회, 금감원의 키코 피해기업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