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남양유업의 60년 오너경영 체제가 완전히 막을 내렸다. 남양유업 새 주인이 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남양유업 이사회를 장악하면서 경영권을 최종 확보하게 된 것. 한앤코가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서면서 창업주 일가의 성인 ‘남양 홍씨’에서 따온 남양유업이라는 사명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은 29일 서울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사외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이 사장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과 함께 그룹이 발표한 새 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위해 그룹 내 빅(Big)2 사업회사이자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사장은 지난 22일 창립 57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에게 전한 창립기념사에서 ‘젊은 세대들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를 함께 만들자며 ▲도전하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른바 ‘깜깜이 배당’ 차단을 위해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배당 절차를 손본다. 현재의 ‘선(先) 배당기준일, 후(後)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배당 예측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에버다임·현대이지웰·대원강업 등 그룹 내 10개 상장 계열사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외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현장 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시점이 또 미뤄졌다. 최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으며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검찰 측 항소로 재판을 이어가게 되면서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내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33년 만에 간판을 바꾸고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준비를 가속화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내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삼성E&A는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Identity),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 무렵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67개 기업의 CEO 336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32.4%(109명)가 내년 상반기 내에 임기가 끝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5%(80명)와 비교해 8.9%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오너 일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은 전체 296명 중 93명인 31.4%가 임기 만료 예정이다.그룹별로 살펴보면 SM그룹이 11명 중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신한은행장을 맡으며 최대 실적 달성 등 뛰어난 경영 능력을 입증한 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금융그룹 전반을 이끌면서 ‘더 큰 신한’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신한금융지주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진 회장을 선임했으며,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이윤재 사외이사를 선임했다.이날 조용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수장이 10년 만에 교체되며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게 됐다. 은행업계 ‘고졸 신화’의 대표적 인물인 함영주 부회장은 김정태 회장의 뒤를 이어 하나금융을 이끌게 된 것. 함 신임 회장은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 합병 이후 KEB하나은행 초대 통합 은행장을 지내며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또 하나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 부회장으로 ESG경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금융은 25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500만명 이상의 소액주주를 보유한 삼성전자의 ‘제53기 정기 주주총회’가 16일 열렸다. 최근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사태와 해킹사고, 주가 부진 등 이슈들로 떠들썩했던 탓에 삼성전자의 이날 주총은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주주들의 불만과 원성이 터져나오는 ‘성토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이에 따라 경영진의 주주 달래기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500만 동학개미 ‘주목’ 삼성전자 주총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DX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처음으로 외부에서 열린 주총에서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들은 기술 리더십 더욱 강화해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소비자가전(CE) 부문장 김현석 사장, IT·모바일(IM) 부문장 고동진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솔홀딩스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감자) 안건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솔홀딩스는 ‘주주배당 가능 이익 확보’를 목적으로 최근 이사회에서 80%의 감자안을 결정해 이를 오는 30일 예정된 정기주총에 상정했지만, 그러나 일각에선 해당 안건이 조동길 한솔홀딩스 회장의 지분 확대를 위한 준비작업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 것.특히 한솔홀딩스는 무상감자 안건을 지난해에도 들고 나왔으나 소액주주들의 반발로 결국 철회, 이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는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런 가
[공공뉴스=박영신 기자]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하는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 전반에 공포감이 커진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달 중하순 주총이 예정된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것. 이에 주총장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가 하면 아예 주총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사태 극복을 위한 여러 대안이 떠오르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은 적극적인 주주활동으로 지배구조가 취약한 기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