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하 여객법 개정안)이 진통 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선 가운데 타다 운영사인 VCNC의 박재욱 대표가 유감을 표하며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여객법 개정안은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차량을 빌리되, 6시간 이상 사용하거나 대여 및 반납 장소가 공항 또는 항만일 때만 사업자가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19일 열린 1심에서 타다 서비스를 무죄로 판결했다. 당시 법원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쟁이 법정공방 2라운드를 맞게 됐다. 타다 불법 운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웅 쏘카(타다 모회사) 대표 등이 최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이에 불복하고 전격 항소한 데 따른 것. 서울중앙지검은 25일 타다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공소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소심의위는 이정현 제1차장 검사를 위원장으로 형사 5부 부장검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소심의위는 스타트업 업계와 택시 업계 자문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의 불법성 여부를 가를 1심 선고공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타다를 ‘혁신’이라고 주장하는 측과 ‘불법’이라고 맞서는 양측이 치열한 공방전이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스타트업업계와 벤처업계는 법원에 연이어 탄원서를 제출, “혁신이 범죄가 돼선 안 된다”고 호소하며 ‘타다 구하기’에 나선 상황. 하지만 택시업계는 타다 영업의 부당함을 주 내용으로 한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맞불을 놨다. 이번 선고의 쟁점은 타다를 면허 없는 불법 콜택시로 볼 것인지, 아니면 모바일 플랫폼이
[공공뉴스=이상호 기자] VCNC의 ‘타다’가 위장도급을 저지른 정황이 드러났다. ‘타다’가 용역업체와 도급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인 기사들에게 파견노동자와 똑같이 업무지시를 내리고 근태를 관리한 내용이 밝혀지면서다.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에 따르면 22개 용역업체와 ‘드라이버 프리랜서 계약서’를 체결한 운전노동자들을 ‘타다 앱’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지휘·감독하고 있다. 타다에서 드라이버로 일하는 노동자는 9천명으로, 이들 중 600명은 파견업체가 고용해 파견한 노동자고, 나머지 8천400명은 용역업체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택시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올해 초 택시-모빌리티 업계가 이룬 대타협에 대한 정부의 후속조치로, 플랫폼 회사가 택시를 활용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개편안에 따르면 카카오T·타다 등 플랫폼업체에 합법적으로 운송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서 이들이 벌어들인 수익 일부로 ‘사회적 기여금’을 조성해 면허 추가매입과 택시업계 복지에 쓰기로 했다. 개편안이 플랫폼업체와 택시업계 간 갈등 완화와 승차공유시장 발전을 막아온 걸림돌을 상당 부분 해소한 점은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공유차량 서비스 타다 갈등이 금융당국 수장과 업계 대표의 말싸움으로 번지면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재웅 쏘카 대표가 이틀째 ‘설전’을 이어갔다.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설전에 벤처 기업인들까지 가세하면서 ‘타다 서비스’ 논란이 어디까지 번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 위원장은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개막식 기조연설을 마친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이 대표의 ‘총선에 출마하시려나’ 발언을 두고 “어제 제가 제기한 문제가 그렇게 비아냥 거릴 일은 아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