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1월4주차 전국지표조사 결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7%를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을 긍정하는 평가는 35%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6%였다.

또한 22대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 정부·여당 견제론은 48%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가 25일 발표됐다.

조사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하는 편)는 긍정적 평가는 47%였다. 한 비대위원장이 ‘잘못하고 있다’(매우+잘못하는 편)는 부정적 평가는 4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n=333)에서는 긍정 평가가 88%, 부정적 평가가 6%를 기록했다. 이념성향 중도층(n=334)에서는 긍정 평가가 42%, 부정 평가가 44%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하는 편)는 긍정적 평가는 35%, ‘잘못하고 있다’(매우+잘못하는 편)는 부정적 평가는 56%였다. 민주당 지지층(n=302)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76%, 부정적 평가가 21%였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뤄졌다.

오는 4월10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8%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매우+신뢰함)는 응답은 35%, ‘신뢰하지 않는다’(전혀+신뢰하지 않음)는 응답은 62%였다.

아울러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3%, 민주당 30%, 정의당 2% 등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과 ‘모름/무응답’을 합한 ‘태도유보’는 26%였다.

한편 이번 주간 집계는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총 5657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17.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또,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전국지표조사(NBS)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