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최종 승리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다. 투표 전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부터 출구조사, 개표까지 그야말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승부가 이어지며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이 당선됐다.국민의 선택은 결국 정권교체였다. 정계 입문 9개월 신입 정치인이 5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뤄낸 것. 윤 대통령 당선인은 자택에서 나오며 기자들에게 “밤이 아주 길었다. 응원 감사드린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0.8%p 초박빙 승부..첫 검찰출신 대통령 탄생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11시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0.11%의 득표율로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46.67%의 표를 얻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개표율은 14.15%다. 이 후보는 239만4635표(50.11%)를 얻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윤 후보가 223만273표(46.67%)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9만4494표(1.97%)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이번 대선 최종 당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종편 JTBC 자체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8.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7.7%를 기록했다. 이 후보가 윤 후보를 0.7%p 앞서는 결과다.한편, 채널A 예측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7.6%, 이 후보가 46.6%를 득표할 것으로 드러났다. 윤 후보가 1%p 앞서는 수치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7.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8.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5%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후보와 윤 후보 간 차이가 크지 않아 당선 결과가 나오기까지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승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75.7%(사전투표율 합산)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오후 6시 기준 총 선거인 수 4419만7692명 중 3345만4249명이 투표를 마쳤다.지난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72.7%보다 3.0%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는 전남이 80.4%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80.1%), 전북(79.7%) 등 순이다. 투표율 최저 지역은 제주로 70.4%로 나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 당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목소리로 투표를 독려했다.당선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초박빙 대선인 만큼, 거대양당 후보 모두 투표 당일까지 지지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9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아직도 세 표가 부족하다’는 글을 올렸다.그는 “투표하면 된다. 투표해야 이긴다”며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더 설득하고,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애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부친상을 당해 형집행정지로 5일간 임시 석방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형사소송법상 형집행정지 요건 중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에 해당돼 형집행이 정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안 전 지사는 지난 8일 오후 10시40분께 교도소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형사소송법상 형집행정지 요건은 수감자가 ▲형 집행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는 염려가 있을 때 ▲70세 이상일 때 ▲임신 후 6개월 이후 ▲출산 후 60일 이내 ▲직계존속이 중병·장애 등으로 보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전국 투표율이 본투표일인 9일 오전 10시 기준 11.8%로 집계됐다. 19대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14.1%)보다 2.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가운데 519만7308명이 투표를 마쳤다.지역별로는 대구가 13.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제주(12.9%), 경기(12.6%), 충남·경남(각 12.2%) 등 순이었다.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9.3%) 였으며 전남(9.5%),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최후의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훑으며 국민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제주, 부산,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로 향하며 민주당과 현 정권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양 진영에서 서로 자당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며 마지막까지 신경전을 펼치는 가운데 두 후보는 이날 저녁 마지막 유세 무대인 서울로 향한다. ◆ 李, 서울→경기→인천→다시 서울..수도권 표심 호소이 후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수출통제 및 금융제재 등 대(對) 러시아 조치에 대한 감사 서한을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결연한 조치가 우크라이나 주권을 지지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 밝혔으며,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 화답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 앞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수출통제 및 금융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시 발생한 혼란에 대해 사과했다.노 위원장은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불편과 혼란을 겪은 유권자 및 현장에서 고생하신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대선 본 투표일에 모든 유권자가 참정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참정권 보장 대책을 재점검했다고 밝혔다.노 위원장은 8일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담화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노 위원장은 “지난 3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 방문 후 경기, 인천을 거쳐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수도권 집중 유세’를 펼친다. 윤 후보는 제주에서 부산,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로 향하는 ‘경부선 상행 유세’로 막판 승부수를 던진다. 대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허용된 기간 동안 발표된 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안갯속 판세’가 이어진 상황에서 두 후보의 유세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선거 유세 도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하루 만에 퇴원해 마지막 유세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자신의 몸 상태와 관련해 뒤통수 공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치명적 부위를 비켜났고 뇌출혈도 없다고 설명했다. 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송 대표는 마지막까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폭력과 혐오가 아닌 연대와 협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고 전했다.송 대표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망치로 뒤통수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치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의 성평등 분야가 뒤떨어져 있다고 진단하며, 다음 정부에서 진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 정부의 ‘경력단절여성법’ 전면 개정, ‘스토킹 처벌법’ 제정 등을 언급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여성이 행복해야 남성도 행복할 수 있다며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한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유엔 위민’이 정한 올해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성평등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경상북도 울진·강원도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의 조속한 진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이재민에 대한 주거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농민에 대한 금융·영농지원 등의 신속한 집행 또한 촉구했다.경북 울진에서 시작돼 강원 삼척으로 번진 산불로 인해 1만5000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심한 연기와 안개로 인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산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언론노조 관련 발언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윤 후보가 선거 유세 중 언론노조를 향해 ‘못된 짓의 첨병’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망언을 넘은 폭언이라며 사과를 촉구한 것.또한 언론인들이 정치권과 언론사주의 입맛에 따라 논조가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소신을 가지고 보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6일) 경기도 의정부시 선거 유세에서 “민주당 정권이 강성노조를 앞세우고, 그 강성노조 전위대를 세워서 갖가지 못된 짓을 다 하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유세 도중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사건 이후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폭력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선을 이틀 앞두고 벌어진 이와 같은 사건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경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70대 남성 A씨로부터 둔기로 공격당했다. 한복을 입고 검은색 벙거지를 쓴 A씨는 당시 현장에서 일행과 함께 이동 중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전투표 당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투표 관리 부실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파행적이고 편파적 운영을 방조한 것은 민주당 정권이며, 부실한 선거관리 논란은 문 정권의 무능과 오만이 불러온 대참사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단 한 번도 유례없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독자 완주를 바란 지지자들을 향해 사과하며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지지층을 달래기 위한 행보라 풀이하고 있다.안 대표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의 완주를 바라셨을 소중한 분들, 그리고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먼저 부족한 저에게 무한한 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야권 단일화 이전에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4일 발표됐다. 아울러 외교, 과학기술 육성 등 7개 측면 별로 가장 잘 대응할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진행됐으며 ‘과학기술 육성’ 항목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선 후보를 택한 비율이 55%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