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언급으로 시작된 ‘기축통화’ 논란과 관련해 일침을 날렸다. 허황된 기축통화 관련 논쟁을 끝내고 민생과 가계부채부터 챙겨야 한다고 주장한 것.심 후보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어제 대선후보 경제토론에서 우리가 기축통화국이 아니니 국가부채를 많이 늘릴 수 없고 국채발행도 제한된다는 식의 논쟁이 오갔다”며 “코로나19 재난이 3년 차에 접어들고, 정부 방침을 따랐던 수백만 자영업자의 손실보상도 제대로 안 된 상황에서 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한 가운데 경제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전쟁이 임박한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경제가 밀접한 관계는 아니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원자재 공급망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은 존중돼야 한다며 사태가 악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법정 TV토론에서 언급한 ‘기축통화국’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토론에서 이 후보가 “우리도 기축통화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정도로 경제가 튼튼하다”고 말하자 국민의힘이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직격한 것.이 후보의 해당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커져가는 가운데 이 후보가 인용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보도자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1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TV 토론회에서 적정 국채 발행 규모에 대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오는 23일부터 1인당 300만원씩 2차 방역지원금을 받는다.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학습지 교사·골프장 캐디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68만명 또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최대 100만원씩 받게 된다.이번 추경안에는 법인택시·전세버스 기사 등에 대한 ‘소득안정자금’과 저소득 예술인에 대한 ‘활동지원금’도 반영됐다.국회는 지난 21일 오후 본 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가결했다. 통과된 추경안은 정부 원안인 14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를 16일 앞두고 대선 후보 간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각 후보보다 존재감을 과시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다. 이 대표는 최근 정가에서 이슈가 되는 사건마다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며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것.특히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에도 누구보다 익숙한 그는 몇 자 되지 않는 짧은 글로도 논쟁을 주도하며 관심을 끌어들이고 있다. 마치 ‘블랙홀’ 처럼 말이다.최근 결렬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에서도 이 대표는 논란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그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이낙연 캠프 공보단장을 맡는 등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기 때문.정 전 실장의 지지 선언 이후 대선 운동이 한창인 정치권에서는 각 진영마다 서로 다른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정 전 실장은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3월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고 제게 묻는 분들이 더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 대해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원금 지급과 동시에 당선 시 거리두기를 완화할 것이라 밝혔다.또한 당선 직후 ‘코로나피해 긴급구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국회를 향해서는 본회의에 상정될 추경을 반드시 통과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며 “전국 유세 현장에서 국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서울 지역 응답자의 이 후보 지지율의 경우 전주 대비 9.6%p 상승했으며 윤 후보 지지율은 9.7%p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경우 이 후보 지지율은 전주 대비 6.7%p 하락했으며 윤 후보의 경우 12.3%p 상승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찾아 대선 운동 재개의 의지를 다졌다. 최근 국민의당 선거 유세 차량에서 선거운동원 2명이 사망하자 유세를 전면 중단한 바 있는 안 후보는 당원의 영결식 이후 지난 19일부터 선거 운동을 재개했다. 안 후보는 21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그는 “찬바람 부는 어제 아침, 서울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다녀왔다”며 “안중근 의사는 우리 독립운동사의 영웅이다.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見危授命)’, 안 의사께서는 이로움을 보았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3월9일 대선을 19일 앞두고 각 대선 후보가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거대양당 대선 후보들의 선거 전략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세대포위론’을 주장하며 ‘이대남’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에 대한 공세를 펼치며 세대를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처럼 후보별로 다른 ‘세대 공략법’의 결실이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나는 동시에 마지막 변수인 ‘야권 후보 단일화’의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윤석열 ‘세대포위론’ vs 이재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 정부의 방역 체계를 비판하며 자신에게 기회를 주면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관료들을 향해서는 옛 관성에 매여 코로나가 바뀌었는데도 똑같은 방역 정책을 펼친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자신이 당선되면 3차 접종자 영업시간 제한을 24시까지로 완화하고 50조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도 전했다.이 후보는 18일 오후 목포 평화광장 선거 유세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코로나는 2년 전 코로나가 아니다. 감염 속도는 엄청 빨라졌는데 이젠 독감 수준을 조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특히 윤 후보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지난 조사 대비 14%p, 광주·전라 지역에선 지난 조사 대비 12%p 상승했다.한국갤럽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 윤 후보는 41%, 이 후보는 34%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동 기관의 전주 조사보다 4%p 상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가 지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추경안을 처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민주당은 정부안을 받아들여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우선 지급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1000만원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맞붙는 상황.대선 전 추경안 처리를 위해선 국회 임시회의 마지막 날인 이달 25일까지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야당 동의 없이 추경안을 처리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경안 처리 관련 긴급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물길이 막힌 지 35년 만에 연중 개방되는 낙동강 하굿둑에 대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그는 농업용수 확보 등을 위해 건설됐지만 생태계를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낙동강 하굿둑을 개방하겠다는 공약을 2012년부터 발표해왔다.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그는 “드디어 오늘부터 낙동강 하굿둑 수문이 연중 개방된다. 하굿둑 건설로 물길이 막힌 지 35년 만”이라며 “용수 확보와 염해 방지 같은 하굿둑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강물과 바닷물이 소통할 수 있게 됐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3월9일 대선을 20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거리 유세를 진행하며 이 후보는 윤 후보를 겨냥해 최근 불거진 ‘주술’ 논란을 언급했으며, 윤 후보는 이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거론하며 날을 세웠다.각 후보 선대위 또한 네거티브전에 가세해 ‘진흙탕 싸움’이 커지는 분위기. 이 후보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네거티브 공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행보가 무색해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이 전격 회동해 대선 승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열린 국민의힘 경선 이후 처음이다. 세 달간 침묵을 지킨 유 전 의원이 대선 전면에 등장한 만큼 정가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유 전 의원은 윤 후보에 대한 전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었던 경쟁자들이 모두 합류함으로써 윤 후보는 ‘원팀’ 퍼즐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윤 후보는 17일 오후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유 전 의원과 만나 15분가량 비공개 대화를 가졌다.대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한 폴란드 대사와 주한 핀란드 대사의 예방을 받고 두 나라와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폴란드와는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 및 소고기 수입 문제를, 핀란드와는 4차 산업분야의 협력과 관련해 논의했다.박 의장은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와 뻬까 메쪼 주한 핀란드 대사의 예방을 동시에 받았다.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양 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 의장은 오스타셰프스키 대사에게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해 양국 실질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응답자의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선거 분위기 혹은 주변 사람들 반응을 볼 때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 묻는 ‘당선 전망’은 윤 후보 48%, 이 후보 32%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윤 후보가 40%,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성남시청)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이어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낸 남자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축전을 보내 격려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16일) 밤 축전을 통해 “해낼 줄 알았다. 과연 최민정”이라며 “마지막 레이스까지 모든 힘을 쏟아낸 최민정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이어 “올림픽 무대에서만 벌써 다섯 개의 메달을 획득한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며 “두려움 없는 도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숨진 당원의 빈소를 찾았다. 조문 후 안 후보를 만난 윤 후보, 이 후보는 각각 짧은 독대를 가지며 위로를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만남이 대선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안 후보를 가장 먼저 만난 이는 윤 후보였다. 그는 어제(16일) 오후 8시30분경, 예정된 유세 일정을 마친 뒤 충남 천안 안서동에 위치한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윤 후보는 숨진 당원의 유가족을 위로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