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 피해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예람 공군 중사 사건의 진상 규명 및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다.아울러 구조적 성폭력과 덮어주기로 피해자를 사지로 몰아가던 군을 바꾸겠다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성폭력·성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과 민형배·장경태·최혜영 민주당 의원은 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특검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특별검사를 임명해 공군20전투비행단 성폭력으로 인한 사망 사건의 은폐·회유·협박·무마 등 직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4일) 시작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대선 후보들이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사전투표 첫날 오전 일제히 투표소를 방문해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유영민 비서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경미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문 대통령은 사전투표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5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또한 투표를 위한 외출이 가능해진다.이날부터 5일까지 이틀간 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사전투표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과 같이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 3553곳 어디에서나 투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한 대선 후보 TV 토론이 막을 내린 가운데 그러나 ‘역대급 비호감 대선인 만큼 토론도 비호감’이란 혹평만 남겼다. 일부 후보들이 상대방과 거친 말싸움을 주고받거나 타 후보의 질문에 취지가 어긋나는 답변을 내놓는 등 다소 불편한 토론 태도를 보인 까닭이다.지난 2일 저녁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여야 대선후보 4인의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렸다. 사회 분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에서 원내 주요 정당 대선 후보 4인은 복지정책 및 그 재원 조달 방안, 인구절벽 대응, 기본소득, 코로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간 안 후보는 양당 정치 종식 및 다당제 정치를 소신으로 밝혀왔지만 결국 거대 정당 앞에 무릎 꿇었다는 것.심 후보는 거대 양당에 표를 몰아주면 양당 독점정치만 더 강화될 뿐이라며 자신에게 소신 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전했다.심 후보는 “김동연 후보에 이어 오늘 안 후보도 단일화를 통한 선거 중단을 결정했다”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대외 상황에 따른 국내 경제·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외교·안보 담당 장관 및 청와대 참모들이 모여 향후 10여년 간의 안보 위협을 살피고 대응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국가안보실은 ‘안보 위협 전망’ 보고를 통해 격화되는 강대국 간 전략적 경쟁,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의 새로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3일 오전 11시 NSC 확대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안보실로부터 ‘안보 위협 전망’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선 전 진행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윤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이 후보는 4050세대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얻었다. 응답자의 지지여부와 별개로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윤 후보는 48.5%, 이 후보는 43.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3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재외국민 투표 종료 이후 후보 사퇴를 제한하는 ‘안철수법’을 제정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하자 재외투표소에서 안 후보에게 투표한 이들의 표가 사표 처리된 상황.이에 청원인은 투표 후 후보 사퇴로 인한 강제 무효표 처리는 그 표를 던진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직격했다.청원인은 3일 이 같은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했다. 그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일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 단일화를 공동 선언했다. 안 후보는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윤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선언문’ 전문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저희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정권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이들은 대선 이후 합당을 추진하겠다며, 대선에 승리하면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고 인수위원회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가 전격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판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안 후보는 3일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윤 후보와 함께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저희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후보는 추후 집권 시 러시아군의 조속한 철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우크라이나가 평화와 자유를 이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포노마렌코 대사는 성공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2일 오후 3시경 포노마렌코 우크라이나 대사와 화상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일정으로 포노마렌코 대사 측에서 먼저 제안했으며 두 사람은 20~30분간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국민통합 정치개혁안 회담을 제안했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 대표 회담을 통해 정치개혁 논의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는 게 제안의 취지다. 아울러 국민통합 정치개혁을 실천하기 위해 대선일 이전 원 포인트 국회 본회의 및 정치개혁 정당 연석회의 개최 등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개특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가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발표했고 의원총회에서 추인됐다”며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윤석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첫 민주 정부’라고 표현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거듭 사과를 요구했다.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친 고(故) 김영삼 대통령과 최초의 문민정부를 외면한 문 대통령의 발언은 폭언에 가까운 도발이라는 것.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천박하고 왜곡된 역사 인식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고(故) 김영삼 대통령과 최초의 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후보 사퇴 선언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20대 대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후보가 띄운 정치 개혁 승부수가 후보 단일화로 귀결된 상황. 정가는 후보 단일화를 통해 부동층 표심이 움직이는 등 백중세인 대선 판세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김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김 후보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 저는 오늘부터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3월9일 대선을 7일 앞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인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야권 단일화 결렬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더 크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50.4%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라고 답했으며, ‘안 후보와 국민의당 지도부’라고 답한 비율은 43.4%였다.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조사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이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한국과 일본이 한때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를 딛고 미래를 향해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 세계적 과제의 대응을 함께하기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대화·외교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의지를 다졌다.문 대통령은 1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103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한일 관계를 넘어서, 일본이 선진국으로서 리더십을 가지기를 진심으로 바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은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3·1 운동의 의의를 전하는 동시에 정부와 여당이 철 지난 반일 감정을 들고나와 정치에 이용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엄중한 국제관계 속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절체절명의 선거를 앞둔 현 상황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1일 오전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도서관이 개관 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격려사와 함께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 시상이 진행됐으며, 국회도서관 강당에서는 기념 학술대회 ‘국회도서관 미래로 NAL다’도 열렸다.국회도서관은 28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관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국회도서관은 그 역사적 의미와 역할을 되새기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도서관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박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는 개관 70주년 기념 홍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국가의 특별 보상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윤 후보는 불합리한 영업시간 제한 철폐를 위해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28일 정부의 방역패스 중단 발표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이를 환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그는 “정부가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11종 다중이용시설 전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대 대선을 10여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윤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안 후보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자,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기자회견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진실공방을 벌이는 상황.이처럼 단일화 결렬에 대해 양측이 각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가운데 야권 단일화 논의는 더 이상 이뤄지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전날(27일)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