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차기 대선 도전 의향을 묻는 여당 의원의 질의에 “그런 생각을 해 본 적 없다”고 밝혔다.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김 지사가 여야 간 대립이 첨예한 정치 문제를 자주 언급하고, 정치 행사에 참석이 잦은 것을 보니 아직 대통령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20대 대선 당시 신당 ‘새로운물결’의 대선 후보로 출마했으며, 유력 대선 잠룡으로 꼽히는 김 지사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지사는 17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정면조준했다.조 의원은 최근 김 의원이 당무에 관여하고 SNS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파를 비난하는 등의 행보를 보인다고 지적하며, 지금이라도 김 의원의 제명 조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일갈했다.이 대표의 당무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친명(親明·친이재명)계와 비명(非明·비이재명)계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계 의원인 조 의원은 17일 오전 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가에서는 이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이 지지할 것이라며 공공의료 확대 방안 등을 보완해 분명하게 추진해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 온 유승민 전 의원도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전해 이목이 쏠렸다. 16일 정치권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2025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요청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자기 힘으로 만들었다는 독선에 빠져 갈등을 빚다 징계를 당하고도 방송 출연을 통해 당을 조롱하면서 ‘내부 총질’만 일삼는 오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안 의원과 이 전 대표가 최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 과정에서 불거진 ‘욕설 논란’으로 충돌한 가운데 두 사람 사이의 대립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안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10월2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7%p나 하락한 34.0%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28.2%p이며,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총선 격전지인 수도권에서는 부정 평가가 60%를 넘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0.7%, 국민의힘은 32.0%를 기록하며 18.7%p의 격차를 보였다. 집권 여당 지지도는 윤석열 정부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 34.0%..전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여권에서는 ‘지도부 책임론’이 분출하고 있다. 4선 중진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선거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은 거의 나와 있다며, 누군가가 책임을 지지 않고 적당히 ‘땜방식’으로는 안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또한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지도부가 2선으로 물러나는 것만큼 직관적으로 책임·쇄신을 보여주는 것이 없다고 일갈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 의원은 13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 같이 밝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이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로 1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 한 장관을 꼽은 비율은 35%에 달했으며, 그 외 인물들은 5% 안팎에 머물렀다.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가 13일 발표됐다.한국갤럽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이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안 의원은 최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 과정에서 불거진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 전 대표가 ‘가짜뉴스’를 생산했다고 날을 세웠다. 또, 이 전 대표를 곧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그러자 이 전 대표는 오히려 안 의원이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고 응수하며 “저러는 걸 보면 지성의 문제가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맹폭했다. 여당 내 대표적인 ‘앙숙’으로 꼽히는 안 의원과 이 전 대표가 한 치 물러섬 없이 충돌해 이목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30일 만이다.김 후보자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사퇴를 결심했다며, 자신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날(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두 자릿수 득표율차로 참패하자 정권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12일 오후 언론에 입장문을 배포해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선당후사의 자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달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보름 만이다.또한 검찰은 이 대표의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 필요성 등을 검토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도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은 이 대표가 지난 2014년 4월부터 20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가정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투·개표 시스템의 해킹 취약점을 발표한 가운데 여야가 이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그간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실태 파악조차 하지 않고 버텼다며, 선거 결과를 조작하기 위한 음모의 수단은 아니었는지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각을 세웠다. 이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발표에 유감을 표하며, 정부여당과 국정원을 향해 ‘정치 개입’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이 지적했다. 앞서 국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틀째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 규탄’ 농성에 나섰다. 송 전 대표는 더 이상 집에 앉아서 압수수색당하지 않겠다며, 검찰을 향해 신속히 자신을 소환조사해 사건을 종결처리하라고 촉구했다.또한 송 전 대표는 양평고속도로 게이트·고(故) 채모 상병 수사개입 의혹이 밝혀지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권인숙 여성가족위원장의 이름을 딴 ‘권인숙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파행 이후 민주당이 ‘김행랑(김행+줄행랑) 방지법’으로 불리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맞불 차원으로 풀이된다.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파행 이후 이를 둘러싼 여야의 ‘네탓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여가장관 후보자 청문회 중단의 원인을 권 위원장에게 돌렸다.윤 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10월1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1.7%p 상승한 37.7%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윤 대통령이 추석 연휴 전후로 보인 민생 현장 방문 행보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7.8%, 국민의힘은 36.3%를 기록하며 11.5%p의 격차를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37.7%..전주比 1.7%p↑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전국 1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파행한 가운데 여야가 ‘네탓 공방’을 벌이며 설전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인숙 여가위원장은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겠다는 김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직격했다. 또 여당 의원들의 청문회 불참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갈했다.이에 여가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의회독재를 되풀이했다고 받아치며 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6일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에 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성향을 분류해 점수를 매긴 이른바 ‘수박 당도 감별 명단‘ 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수박’이란 ‘겉으로는 민주당이지만 속은 국민의힘’인 의원들을 의미하는 은어로, 주로 비명(非明·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지칭할 때 쓰인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내에서는 배제하고 분열해서는 선거에 이길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6일 ‘수박아웃’ 사이트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검사 탄핵 발의 참여 여부 ▲불체포특권 포기 ▲대의원 1인1표제 반대 ▲의원모임 ‘민주당의 길’ 소속 여부 ▲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야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증거가 넘쳐난다고 지적하며, 유 후보자가 거짓말을 한다는 의심이 든다고 공세를 펼쳤다. 또,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유 후보자 장남의 ‘아빠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이에 국민의힘은 야권이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반박하며 유 후보자에 대한 엄호에 나섰다. ◆ 여야, ‘블랙리스트’ 의혹 놓고 설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가결을 호소했다.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의 부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 후보자가 재차 자세를 낮춘 것.이 후보자는 자신이 받은 지적과 비판을 모두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대법원장으로 봉직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읍소했다. 또, 사법부 공백이 길어질수록 전원합의체 재판 등 중요한 국가 기능의 마비 사태가 우려된다고도 전했다. 이 후보자는 5일 기자단에게 입장문을 보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해당 영상에서 이 대표는 환자복을 입고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가 무능한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빠짐없이 투표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이 대표 역시 선거 유세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병상에서의 모습이 담긴 1분 가량의 영상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야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및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또 한차례 격돌할 전망이다. 유 후보자 청문회에서 야권은 이명박 정부 당시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집중 조명할 것으로 관측된다.또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이른바 ‘주식 파킹의혹’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유 후보자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정면 비판했다. 유 후보자는 전날(3일) 국회에 제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