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주간집계 대비 0.3%포인트 오른 34.4%(매우 잘함 18.4%, 잘하는 편 16.0%)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62.5%(매우 잘못함 47.2%, 잘못하는 편 15.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과거 ‘중증 치매 환자’라고 표현한 뒤 서울시장 선거 유세 도중 “야당이 그 정도 말도 못하나”라는 반응을 보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이 인간은 아예 개념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선되고 싶으면 입이나 닥치라. 당에서 막말 주의보를 내렸다더니”라며 이같이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증미역 출근길 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비판, 문 대통령을 향해 ’중증 치매 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첫 일정으로 택한 편의점에서 ‘무인(無人) 점포’ 도입을 언급한 것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야권은 청년근로자의 일자리를 빼앗는 황당한 대책이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발상”이라고 맞섰다. 박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KBS라디오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박 후보의 무인 편의점 발언에 대해 “로봇을 도입해 생산성이 높아지면 노동자와 초과 이익을 공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가 내달 11일까지 재연장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10주째 이어지면서 거리두기 피로감은 커지는 반면, 긴장감은 점점 느슨해져 우려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추가 방역조치를 시행해 3차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들어서도록 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백신 불신 부추기는 제1야당, 백신 갖고 장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부터 백신 맞으라’고 닦달하더니 정작 접종을 마치자 ‘특혜’를 운운한다”며 “대통령께서 백신 접종을 하든 안하든 제1야당의 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적었다. 이어 “지지층을 대변하기 위해 때로 상대를 향한 혹독한 비판도 하는 것이 정치의 숙명이며, 하물며 제1야당의 입장이야 어떻겠나 이해도 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5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군소 야당 출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하나 제쳤다고 모두 이긴 양 오만방자한 모습은 큰 정치인답지 않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0석 거대 야당이 후보자를 못 낼 지경까지 당을 막판까지 몰아간 것을 반성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이 전날(2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 대표에 대해 “대선 도전이 가능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정권교체에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등 발언을 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북한이 25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면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발사체를 두고 탄도미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미사일 제원과 사거리를 분석 중이다.앞서 일본 방위성 역시 “오전 7시6분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대 5년의 징역형까지 높인 ‘스토킹 처벌법(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스토킹 처벌법을 재석 238석에 찬성 235명, 기권 3명으로 의결했다. 스토킹 처벌법은 정춘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의 1호 법안이다. 지난 15대 국회부터 추진돼 22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그동안 가벼운 처벌로 끝났던 스토킹 행위가 이번에 정식 범죄로 규정됨에 따라 처벌 수위도 강화됐다. 지금까지 스토킹은 경범죄처벌법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이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범야권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오 후보와 잇따라 손을 잡으면서 지지층 넓히기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중도 색채가 강한 안 대표와 김 전 의원이 보수층을 기반으로 한 오 후보의 지지층 확대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 전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회의실에서 열린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앞서 오 후보 캠프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금 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사실상 여야 간 1대1 맞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지지도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포인트 가량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과 TBS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는 48.9%, 박 후보를 지지하는 답변은 29.2%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두 후보 간 차이는 19.7%포인트로, 오차범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첫날인 23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접종을 마쳤다. 문 대통령은 만 68세, 김 여사는 만 67세다. 문 대통령 내외가 AZ 백신 접종에 나선 것은 그동안 제기된 안전성과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 내외의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 “6월11일 예정된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라며 “지난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제치고 범야권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2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22일) 진행된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정양식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여론조사 결과 야권 단일후보는 오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구체적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와 글로벌 리서치에 의뢰했고 100% 무선, 안심번호 32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도쿄 아파트 아줌마’라고 지칭한 발언이 여성비하 논란으로 확대되자 사태 진화에 나섰다. 안 후보는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 후보를 ‘도쿄의 아파트 가진 아줌’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이 계셨다면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시는 그런 용어를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진행자가 아줌마 표현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묻자 안 후보는 “저도 집 없는 아저씨이기 때문”이라며 “그 말이 그렇게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사퇴 후 첫 행보로 김형석 명예교수와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김 교수는 최근 한 언론매체에 현 정부를 비판하는 칼럼을 기고한 바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교수와의 만남이 정치적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일 퇴임 이후 칩거 중이던 윤 전 총장이 19일 첫 외부 일정으로 ‘101세 철학자’로 불리는 김 교수 댁을 찾아 2시간 정도 면담을 가졌다.이날 김 교수는 윤 전 총장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오는 24일 공식적으로 의원직을 내려놓는다.이에 따라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4번이었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받게 된다. 김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주 24일 본회의에서 제 국회의원직 퇴직 처리가 될 것”이라며 “이삿짐은 거의 다 쌌고, 작은 행정처리만 마무리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의겸 의원과 인수인계가 잘 이뤄져서 마음의 부담은 조금 덜고 간다”면서 “지난 3주 동안 김 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22일부터 후보 결정 여론조사가 시작된다.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두 곳의 조사기관(한국리서치, 글로벌리서치)이 각각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합쳐 1600명씩을 조사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안심번호를 사용해 무선전화 100%로 진행하며, 늦어도 24일 최종 후보가 선출될 전망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 1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등 부동산 이슈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2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3.6%포인트 하락한 34.1%로 집계됐다. 이는 현 정부 들어 최저치로, 직전 최저치는 1월1주차 기록한 35.5%였다.부정평가는 4.8%포인트 상승한 62.2%(매우 잘못함 46.4%, 잘못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19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제작진에게 “(특정 장면이) 현실 속 국회의원으로서 보기 민망할 정도”라며 “이규진 역(봉태규)의 배지만이라도 바꿔달라”라고 요청했다.이 의원이 언급한 장면은 국회의원의 거짓 단식농성 장면이다. 극중 인물 이규진이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 중 기절하는 척해 천막으로 들어가 진수성찬을 먹고 “기절했으니 이제 단식을 자연스럽게 끝내도 되겠다”라고 좋아하는 장면이다.이 의원은 이날 공개 서한을 통해 “신랄한 풍자의 수준을 지나 ‘조롱의 한계’를 넘어섰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당정청이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부동산 투기 사태 뿌리뽑기에 나섰다.공직자 재산등록 의무화 및 확대, 투기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하에 엄정 대응에 나서는 한편 불법적으로 취득한 부당이익 환수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에 전부처가 협력해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검찰 수사 역량을 투입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전 야권 후보 단일화 시도가 불발됐다. 이에 따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각자 후보 등록을 한다. 전날(18일) ‘후보 등록 전 단일화’를 위해 진행하려던 여론조사 협상이 결렬됐다. 양측은 유·무선 전화 포함 여부와 경쟁력·적합도 문항을 놓고 접점을 모색했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오 후보는 유선전화 최소 10% 반영을 주장한 반면, 안 후보는 무선전화 100% 진행 입장을 고수했다. 양측이 자신에게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