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4월 들어서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달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4월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164억4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6%(29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 7.0일보다 0.5일 많았다.이달 말까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경쟁 대해 ‘산업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고 규정하며 주요국의 투자 환경과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622조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관련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AI 반도체 시장 석권을 위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전략 방향을 직접 제시하고, AI 기술에서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반도체 경기가 빠르게 살아나면서 한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3% 이상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5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수입액은 12.3% 감소한 52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3월 무역수지는 42억5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6월 이후 10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조업일수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용인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교통과 주거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용인 이동 택지지구 조성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또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각종 도시 발전 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5일 오전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삼성전자 DS부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반도체 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수급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한난은 삼성전자와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협약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열을 집단에너지로 회수 후 난방 및 급탕, 공정열로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며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에 대한 지역 민원 해소, 탄소 감축 등 친환경 경영에도 이바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6조5670억원, 매출액 258조935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내려온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불황 여파를 피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지난해 4분기 D램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반도체 적자 폭도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올해는 침체 터널을 벗어나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7조5670억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을 키우고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유지하는 것은 ‘전쟁’이라며 정부의 물적·인적 자산을 총력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윤 대통령은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를 연장해 향후 투자 세액 공제를 계속해나갈 것이란 방침을 발표했다.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는 대기업 퍼주기’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622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300만개 창출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 산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쉬워 보이는 일에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한 끗 차이의 디테일이 실력을 결정하게 된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미래 반도체 인재를 위한 선배로서의 조언을 건냈다.◆“반도체 수백 개 공정, 의사소통 중요”곽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지난달 11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은 두 번째 강연이다.고려대는 곽 사장의 모교다. 곽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수출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산업통산자원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550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9.7% 감소한 534억6000만달러였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6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올해 최대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이어진 마이너스 고리를 끊고 증가세로 전환됐다. 산업부는 “올해 1분기부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조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하면서 실적 반등의 기지개를 폈다.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반도체 사업의 적자폭 축소와 함께 스마트폰, TV 등 가전 판매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이 점쳐지는 만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조4047억원, 영업이익 2조433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2.21%, 영업이익은 77.57% 감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반도체 업황 불황이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실적도 개선되는 모습이다.하반기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 증가와 가격 안정세가 맞물리면서 반도체 업계의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반도체 사업 손실 나란히 축소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들어 반도체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이다.지난 11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2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시장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주력 제품인 D램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2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조662억원, 영업손실 1조72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매출 10조9829억원, 영업이익 1조6605억원)와 비교해 매출은 17.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다만 D램 사업 호조로 직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다. 매출은 전 분기(7조3059억원) 대비 24.1% 증가했고 영업손실(2조8821억원)은 37.8% 감소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신당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 쓴소리를 쏟아냈다.양 의원은 현 정부가 ‘R&D 카르텔 혁파’를 명분으로 과학기술 R&D 예산을 10% 이상 삭감했다며, ‘R&D 카르텔’이란 단어는 억지이자 무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양 의원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R&D 예산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발언이 대다수 과학기술인들에게 큰 좌절감, 슬픔을 안겨줬다고 비판했다.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자 국회의 사실상 유일한 반도체 전문가로 꼽히는 양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은 11개월째 감소했으나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무역 흑자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일 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한 518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2.8% 감소한 510억달러로 조사됐다. 수출 감소분 보다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SK하이닉스가 최고 수준의 전략물자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멤버사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기업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자사가 취급하는 품목이 전략물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정확히 판정하고 ▲자사 제품의 최종 사용자가 누구인지 등을 분석하는 역량을 갖춰 ▲세계 무역 규범에 부합하게 회사의 거래 내용을 심사하는 체제를 갖춘 기업을 의미한다.산업부는 매년 국내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수출관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비전 2030’ 달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LS그룹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구체(前驅體, Precursor, 선행 물질)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것.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와 합작사를 설립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LS그룹 지주회사인 ㈜LS는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함께 양극재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라며 국가가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부·학계·기업의 반도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향후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열고, 반도체 전쟁에서 한국이 승리하기 위해선 민간의 혁신과 정부의 선도적 전략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전문가들의 의견,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기술 정책환경을 종합 고려해 ‘반도체 초강대국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반도체 국가전략회의 주재 윤 대통령은 8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효자’ 반도체의 수요 감소가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95%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3’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3조7454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05%, 영업이익은 95.47% 각각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 소위 ‘K-칩스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법안 통과에 따라 올해 대기업·중견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35%까지 투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가운데 정부는 투자를 망설이는 기업에게 상당한 유인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조특법 개정안을 재석의원 231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3명, 기권 39명로 가결 처리했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산업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중견기업의 경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발걸음이 숨가쁘다. 최근 일본 출장에 이어 현지 사업 점검과 포럼 참석 등을 위해 중국에 방문하는 등 경제외교 뒷받침과 미래 먹거리 발굴 차원의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최근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관련 대(對)중국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을 발표한 가운데 이 회장의 중국 출장은 위기 돌파 해법을 찾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23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