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배달 지연, 고객 음식 빼먹기 등 배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배달앱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관련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1·2위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소비자 및 음식업주와 체결한 약관을 함께 심사해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배달앱 사업자들은 그동안 소비자가 주문한 음식 일부가 사라지거나 배달이 지연되는 등 배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소비자에게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다. 실제 배달의민족은 약관에서 ‘상품의 주문 및 배달과 관련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근 음식 배달앱 시장이 지각변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굳건한 가운데 ‘쿠팡이츠’의 성장세가 눈에 띄면서 정보량 2위인 ‘요기요’가 추격 가시권에 들어선 것.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월 한달 간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1만개 사이트에서 6개 배달앱의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뉴스 채널의 경우 개인의 의중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검색에서 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인수합병과 관련, DH에 인수 조건으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 지분 매각’을 제시했다.국내 배달앱 업계 1·2위를 아우르는 ‘공룡 배달앱’이 탄생을 앞두고 공정위가 사실상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로, 스타트업계는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유감을 드러냈다. 공정위는 국내 배달앱 2위 ‘요기요’ 운영사인 DH가 1위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주식 약 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배달앱 1·2위 업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기업결합 심사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두 기업의 결합 승인 여부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법률대리인 측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으로, 내달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0일 공정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최근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결합 심사 법률 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승인 여부 관련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보고서를 받은 딜리버리히어로 측이 공정위에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최저가 보장제’를 운영하면서 가입 음식점에 이를 강요하는 등 갑질 행위를 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요기요가 배달 음식점에게 자신의 앱보다 직접 전화 주문 또는 타 배달앱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배달 음식점이 위반하면 계약 해지 등 불이익을 부과하는 최저가 보장제를 시행·강요한 행위로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8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배달앱은 소비자에게는 인근에 위치한 배달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1, 2위 기업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같은 모기업을 갖게 된 가운데 시장 독점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16일 논평을 내고 “1개 기업으로 배달앱 시장이 통일된다는 것은 자영업 시장에 고통을 더하게 될 것”이라며 “650만 자영업자들이 배달앱 시장의 독점 장악을 강력히 반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전체 배달시장 매출액 20조원 중 30% 정도가 배달앱을 통해 발생하면서 급격한 성장의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다.배
[공공뉴스=이상명 기자]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이 같은 플랫폼 사업자들의 성장에 따라 배달 앱 라이더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들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플랫폼 노동자들은 그동안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렵고 고용 관계가 모호하다는 이유로 노동권과 안전을 보호받지 못한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최근 개인 사업자로 업무 위탁 계약을 맺고 일해 온 배달 어플리케이션(앱) ‘요기요’ 배달원을 근로자로 첫 인정 했